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2003. 8. 21 제 13 회(경보 제 2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벼 이삭도열병,
벼멸구에 대한 경보와 세균성벼알마름병, 혹명나방에 대한 주의보, 잎집무늬마름병, 배추좀나방, 배추벼룩잎벌레,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단감 탄저병, 노린재류에
대하여 예보를 발표하니 적기에 방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실천사항
▶ 이삭도열병·세균성벼알마름병 ─ 지금 이삭이 패는 중만생종과 특수2모작의 벼
이삭에 병균이 침입하여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삭이 2∼3개 팰 때 동시방제
▶ 벼멸구·혹명나방
─ 해안, 내륙 전지역에 걸쳐 2세대의 어린벌레가 깨어나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반드시 동시방제
▶ 단감 탄저병
─ 계속된 비로 습도가 높아 관리가 미흡한 과원에서 발생하여 인근에 확산되므로 비가 그친 후 적용약제로 충분한 양을
뿌려줌
식 량 작 물
◈ 이삭도열병(경보)·세균성알마름병(주의보)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 도열병균이 공기중에 많이 떠다니고 있어 이삭이 패고 있는 중만생종과 특수2모작 논의 벼 이삭목,
가지 등에 침입하여 피해가 예상되고 요즘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이삭이 패면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의해 세 균이
침입(개화 최성기에 감염이 잘 됨)하여 병에 감염될 우려가 높음
【 대 책 】 지금 이삭이 패고 있는 중만생종과 특수2모작 논에서는 이삭이 2∼3개 팰 때 세균성벼알마름병과
동시방제하시고 잎도열병이 발생했던 논과 거름끼가 많은 논은 1차 방제후 5∼7일 후에 2차 방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 동시방제약제 : 솔라자액상, 만풍, 올타, 사보라, 논브라, 가마니수화제, 프로왕유제 등 ◈ 벼멸구(경보)·혹명나방(주의보)
해안, 내륙 전지역에서 핵을 형성하고 있던 벼멸구의 2세대 어린벌레가 많이 깨어나고 있어 방제소홀시 8월 하순부터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혹명나방도 방제가 소홀한 논에 2세대 어린벌레가 많이 깨어나 벼잎을 갉아먹어 벼알여뭄 비율이 떨어지는 피해를
주게됨
【 대 책 】 볏대를 헤쳐보아
벼멸구가 보이는 논에서는 약효가 긴 전용약제를 뿌려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되 이삭이 고개를 숙인 논에서는 분제를 뿌려 주는 것이 효과도 좋고
노력도 절감되며
※
분제약제 : 밧사, 멸사리, 멸싹, 경농파비, 엘비, 금자탑, 아프로밧사, 멸구탄
등
혹명나방의 2세대 어린벌레가 깨어나는 시기이므로 논을 둘러보아 피해 잎이 2∼3개 보이기 시작할 때
벼멸구와 동시방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동시방제약제 - 수 화 제 : 다갈, 멸스타, 간판스타, 온누리, 코니단,
프로탄, 메리트 등 - 액상수화제 : 리전트, 아센드 등
◈ 잎집무늬마름병(예보)
벼가 패고 있는 시기에 온도가 높고 포기내 습도도 높아 방제가 제대로 되지 않은 논에서는 이삭이 팬 후에도 병무늬가 윗잎집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고
이삭목부위의 잎집까지 발생되고 있어 방제소홀시 등숙율이 떨어지고 약한 비바람에도 쓰러져 수확량이
감소되는 피해를 줌.
【 대 책 】 비료기운이 많아
잎이 무성한 논과 방제가 소홀한 논에서는 볏대를 헤쳐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벼포기 아랫쪽까지 약액이 고루 묻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 적용약제 - 수 화 제 : 마디다, 문도멸, 갈무리, 몬세렌, 문고박사, 영일바이오 등 - 액상수화제 : 울타리, 터프시바, 카리단, 두루처, 몬세렌, 갈무리 등 - 액제·유제 :
몬카트, 바리문, 아문다, 용마루, 바로탄, 장타, 안빌 등
소 득 작 물
◈ 배추좀나방·벼룩잎벌레(예보)
배추 좀나방의 어린벌레가 배추 등 채소 잎에 구멍을 뚫는 피해를 주다가 후기에는 배추 속으로 들어가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벼룩잎벌레 어른벌레도 발생하여 어린잎을 갉아먹는 피해를 주고 있음.
【 대 책 】 밭을 자주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진딧물과 동시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배추좀나방 적용약제 :
란가도, 매치, 파밤타, 희소식, 스미사이딘, 토쿠치온, 선봉, 피레스, 명중유제, 슈리사이드, 바이오비트, 그물망, 바이킹수화제
등 ◈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예보)
콩, 고구마, 김장채소 등 밭작물의 잎을 갉아먹는 담배거세미나방과 파밤나방 어린 벌레가 잎을 갉아먹고
있으므로 초기방제가 소홀할 때에는 넓은 지역에 확산되어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
【 대 책 】 방제시기를 놓쳐
어린벌레가 커지면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아침과
해질 무렵 포장을 살펴보아 잎에 구멍이 나는 피해가 발견되면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뿌려 주시기 바랍니다.
※ 파밤나방 적용약제 :
더스반, 야무진, 팔콘, 타스타, 질풍, 다자비, 로드수화제 등 ◈ 단감
탄저병(예보)
8월부터 온도와 습도가 높아 관리가 소홀한 과원에서 발생하여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방제가 미흡하면 과실의 성숙기에 조기낙과와 품질을 떨어뜨려 상품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우려됨
【 대 책 】 과원의 물빠짐이
잘되게 하고 나무세력을 왕성하게 관리함과 동시에 8, 9월에는 비온 뒤
반드시 적용약제로 가지와 과실에 충분한 양을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 적용약제
- 다이센엠-45, 시스텐엠, 톱네이트엠, 푸르겐, 참조네, 금망수화제 등 ◈ 노린재류(예보)
온도가 높아 두류, 채소류, 단감, 사과등에 노린재류 발생이 많아 작물의 자람을 나쁘게 하고 과실은 오목하게 들어가 색깔이 제대로 들지 않게
되며, 방제가 소홀하면 인근작물까지 이동하여 수확량 감소와 상품성을 떨어뜨리게
됨
【 대 책 】 두류, 채소류,
과수원 등을 살펴보아 노린재가 보이면 서둘러 방제하되 약효가 우수한 농약을 선택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뿌려 주시기
바랍니다.
※ 단감적용약제 :
델타린(데시스), 에토펜프록스(세베로) 유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