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5. 25~5. 31)
- 번호
- 1372417
- 작성일 :
- 2003-05-23 14:16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2666
주간 농사 정보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 벼줄무늬잎마름병, 벼물바구미
○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 병으로 경기, 충남을 비롯하여
전남·북과 경남 일부지역에서 병독을 지닌 애멸구의 비율이 높은 경향임
○ 벼물바구미는 방제를 소홀히 하면 벼 뿌리를 갉아먹어 큰 피해를 주게 되므
로 애멸구, 벼잎벌레 등과 함께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선택하여 모내
는 날 상자에 뿌린 다음 모내기하여 방제하고 이때 방제하지 못한 농가는 모
낸 후 10~15일 경에 적용약제로 방제
□ 마늘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 봄철 잦은 강우로 일부 과습한 마늘밭에서 마늘 잎마름병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구 정비를 잘하고,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6월 상순까지 적용약제로
방제
○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발생이 많은 포장에서는 병 걸린 포기는 보이는 즉시
뽑아 버리고 마늘, 쪽파, 달래 등의 종구는 무병지에서 생산된 종자를 확보
하여 재배
□ 시설오이 노균병, 시설고추 흰가루병
○ 시설오이 누균병은 시설 내 습도가 높아지거나 작물의 세력이 약해지지 않도
록 관리
○ 시설고추 흰가루병은 습도가 낮을 때 발생이 많으며 무성하게 자라면 발생이
늘어나므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지 않도록 하고, 병든 잎을 제거한 후 발
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사과·배 등 과수 병해
○ 붉은별무의병은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아직 방제하지 않은 과원에서는
서둘러 적용약제를 뿌려주고 앞으로도 비오기 전후에 방제
○ 검은별무늬병은 5~6월중 비가 자주 올 때 비료기가 많고 가지가 무성한 과원
에서 피해가 크므로 비배관리를 잘하고 주기적으로 적용약제를 살포
○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감염되므로 비료주기와
배수를 잘하여 나무 자람을 좋게 하고, 꽃이 떨어진 후에 적용약제를 선택하
여 10일 간격으로 2~3회 뿌려 방제
○ 복숭아잎오갈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세균성구멍병과 동시방제
○ 제주지역의 감귤원은 더뎅이병,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지 않도록 하고,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하며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고수 응애, 꼬마배나무이, 나무좀류, 가루깍지벌레
○ 꼬마배나무이는 일부지역 과원에서 밀도가 높으므로 발생된 포장에서는 적용
약제로 방제
○ 일부지역에서는 오리나무좀, 생강나무좀, 가루깍지벌레 등 해충이 발생되고
있으니 과원 발생상황에 따라 적기에 방제
☞ 이 주일의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거름주기
○ 밑거름은 논에 알맞은 복합비료를 선택해서 적당량을 뿌려 주되, 냉해 및
도복 상습지 논은 질소를 줄여 주고 인산·칼리는 더 주어 피해를 예방한다.
○ 이끼, 둑새풀 등의 발생이 많은 논과 토양검정 결과 인산, 칼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논에는 저인산, 저칼리 복합비료를 주도록 한다.
○ 모낸 후 12~14일이 된 논은 알맞은 량의 새끼칠 거름을 주도록 한다.
나. 모내기
○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모내기를 하여야 쌀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도 많아지
므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도록 한다. 동해안 냉조풍지대와 태백 고랭지대의
모내기 적기가 이번 주까지이므로 서둘러 모내기를 마치도록 한다.
○ 모내기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영양생장 기간이 짧아져 이삭수와 벼알수가
적어지므로 포기수와 포기당 본수를 늘려 심도록 한다.
○ 모내는 포기수는 지역별 기후여건이나 토양특성, 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알맞은 포기수를 선택하여 이앙기의 포기수를 조정하여 심도록 한다.
○ 어린모는 잎이 1.5~2매의 작은 모를 심게 되므로 논바닥을 균평하게 써레질
한 후에 모내기 한다.
다. 잡초방제
○ 잡초약은 많이 나는 잡초에 알맞은 약제를 선택하여 제때에 적량을 뿌려야
하며 입제를 살포하였을 때는 논물을 3~4㎝ 깊이로 1주일 이상 유지시켜 효
과를 높이도록 한다.
○ 건답직파를 한 논은 잡초방제가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므로 벼 잎이
1~2매 나왔을 때 논에 물을 대주고 적용 잡초약을 뿌려준다.
○ 담수직파 논은 볍씨를 파종한 후 15~25일경(벼 1.5~3엽기, 피 1.5엽기)에
담수직파 재배용이나 어린모 기계이앙용 약제로 방제한다.
○ 이미 잡초가 많이 발생한 포장은 논바닥이 들어 나도록 물을 빼고 경엽처리
잡초약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2. 밭 농 사
○ 1모작 콩이나 참깨 등 밭작물은 서둘러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 콩, 참깨 등 일찍 파종한 밭작물은 솎음작업을 해주고 빈자리는 보식을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확보되도록 한다.
○ 콩, 참깨 등 밭작물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작물별로 적용
되는 잡초약을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 옥수수는 잎이 6~7매 때와 9~10매 때에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10㎏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보리는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
도록 한다.
○ 가을에 종자로 사용할 보리는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수확 작업을 정밀
하게 하여 별도로 말리도록 하고 수매할 보리는 건조, 정선작업을 잘하여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고추의 받침대는 서둘러 설치하고 터널재배 포장은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
록 관리한다.
○ 고추의 웃거름은 일반재배는 아주심은 후 20일경, 터널재배는 30일경에 10a
당 요소 6㎏을 주어 초기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1,200 배액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한지형 마늘과 만생종 양파는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논 등 낮
은 지대의 포장에서는 강우에 대비하여 과습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
○ 마늘과 양파는 품종별로 제때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마늘은 줄기
와 잎이 1/2~2/3정도 누렇게 말랐을 때, 양파는 출하용의 경우 줄기가 70~
80%, 저장용은 50~60% 잎줄기가 넘어졌을 때 수확하도록 한다.
○ 마늘과 양파는 수확 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수확 시기가 빠르
면 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용 목적에 따라 수확 시기를 조절하도록 한다.
○ 과습한 포장이나 지상부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한 포장에서 수확한 마늘·양
파는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 마늘의 주아를 채취할 포장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주아재배로 생산
된 마늘은 전량 종구로 이용하도록 한다.
4. 과 수
가. 열매 솎기
○ 열매솎기가 늦어지면 저장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과실의 자람이 나빠지고
내년도의 꽃눈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한 빨리 마치도록 한다.
○ 사과는 열매자루 부분이 원형인 열매보다는 평형과가 큰 과실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배는 배꼽이 없는 과실이 품질이 좋게 되므로 열매 상태를 보아 가면
서 솎아 주도록 한다.
나. 포도원 관리
○ 포도는 생육이 왕성할 경우 계속적으로 순지르기를 하여 나무의 세력을 조절
해 주도록 한다.
○ 포도의 순지르기는 꽃이 피기 전 5~7일경에 포도송이 위 6~8번째 잎에서 잘
라 주도록 한다.
○ 비가림 시설을 설치한 포도원은 꽃이 피기 전에 두께 0.5㎜ 비닐을 포도 잎
으로부터 30㎝ 위에 씌워 고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나무의 세력이 강한 포장은 비료 주는 량을 조절하여 나무의 세력을 안정시
켜 주고 병해충은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다. 과수 병해충 방제
○ 사과 배의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오기 전후나 잎에 병무늬가 보일 때 방제하
도록 하고, 비가 온 직후에는 붉은별무늬병과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치료용
약제로 방제를 하도록 한다
○ 과수원의 새순이나 잎의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아 응애나 진딧물이 한 잎에
2~3마리 이상 보이면 적용 약제를 충분히 뿌려 주도록 한다.
○ 포도 애무늬장님노린재는 어린잎을 갉아먹다가 꽃송이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
게 되므로 아직까지 방제를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방제하도록 한다.
○ 특히 포도원 주변에 벚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등 노린재의 기주식물이 있
는 경우에는 예찰을 잘하여 방제토록 한다.
5. 화 훼
○ 8월 출하 예정인 국화는 순지르기를 실시하도록 하고 노지 재배용 국화는 삽
목상을 설치하여 묘목을 준비하도록 한다.
○ 장미는 시설재배에서 일교차가 심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개화 일수
가 길어지게 되므로 밤의 온도를 15~18℃로 관리해 준다.
○ 구근 화훼류의 종구를 생산할 목적으로 재배중인 포장은 비가림재배로 생육
을 촉진시켜 양질의 종구를 생산하도록 한다.
○ 노지에서 재배하는 화훼류는 주기적으로 물주기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6. 특용작물
○ 여름철 느타리버섯의 종균을 접종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작업을 마치도록
하고, 고온에 의한 재발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볏짚·폐면 등 배지의 두께를
15㎝ 정도 조절하도록 한다.
○ 약초는 제초, 웃거름주기, 지주세우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고 인삼 등 약용
작물에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서 안전한 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 봄누에를 치는 농가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할 때는 밤에는 보온을 하
여 24℃ 정도 유지되도록 한다.
○ 누에 가루를 생산할 농가는 5령 3일에 누에를 70℃에서 30분간 1차 건조한
후 40~50℃에서 2일간 2차 건조를 시키도록 한다. 누에를 냉동건조 할 때는
냉동 전까지 누에에게 뽕잎을 주어 질이 좋은 누에가루가 생산 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날씨가 더워지면 가축이 물을 먹는 량이 많아지므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방목장에는 소금 급여 시설을 설치하여 소금을 먹을 수 있
도록 한다.
○ 번식우의 성성숙 이전에는 일당 증체량이 500~600g, 성성숙 이후에는 400g
정도로 키우는데, 양질의 풀사료를 최대한 급여하고 조사료로 볏짚만 급여할
때는 배합사료를 조금 늘려 주도록 한다.
○ 여름철 수태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비하여 충분한 후보 돼지의 확보가 필요하
며 선발했거나 구입한 후보 돼지는 1개월 이상 방목장에서 사육하여 다리와
발굽을 튼튼하게 하고 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 닭이 낳은 알이 깨지는 것을 막고 계분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
란률이 높은 시기에는 1일 3~4회에 알을 거두어들이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방목 또는 청초로 베어 먹이지 못하고 남아 있는 이삭이 팬 목초는 건초를
만들어 먹이도록 하고, 방목한 후에 남아있는 풀을 베어주고 방목지에 떨어
진 가축의 분은 초지에 고루 뿌려 양호한 초지를 유지하도록 한다.
○ 4월중에 파종한 옥수수의 잎이 6~7매 정도 나온 포장은 ha당 90~100㎏의 질
소비료를 주도록 하되, 비료를 기계로 살포할 때는 옥수수 잎에 이슬이나 물
기가 없을 때 작업을 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 관리
○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
하도록 한다.
○ 황사발생 예보시에는 대비요령에 따라 가축을 축사 안에 대피시키고 황사가
지나간 즉시 가축과 축사를 소독하고 가축을 과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
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토록 한다.
○ 돼지콜레라가 재발되지 않도록 소독과 출입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이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절대로 자체 처
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되며, 백신을 접종할 때는 접종요령에 따라 한 마리도
빠짐없이 실시하도록 한다.
○ 사람과 가축에 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 주위
를 주기적으로 소독하며 정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