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엘크루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매주 서울에 갔다가 주말마다 사천에 내려 오는데
공항을 항상 이용합니다. 

예전에 사천공항에 택시를 잡을때 장거리 단거리가 있어서 단거리는 택시들이 다 안가려고만 해서 여기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도 많이 넣었던걸로 기억하며 지금은 장거리 단거리가 통합되서 잘됐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저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모두 택시들이 저리도 많은데 탈수 있는 택시가 없다고
저와 같이 서서 다른 택시를 기다리며 하소연을 하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신고를 하는것은 그런내용은 아닙니다.
장거리 단거리가 없어지며 아무 택시나 타서 좋기는 합니다만
택시 기사분들이 노골적으로 손님에게 불만을 표출합니다.

저번주 토요일 오전에도 역시나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사천 엘크루로 가주라고 하니
목적지로 가면서 자꾸 창문을 열어 바깥으로 침을 뱉으면서 저한테 이러는겁니다.
"아침에 일찍 와서 1시간을 기다렸는데 가까운데 가니깐 기분이 안좋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저한테 얘기를 하더군요

보통 택시들 택시 면허가 조수석 앞에 뭍어 있지 않나요?
그런데 그 택시는 택시 면허도 안붙어 있는것 같더라구요
택시 면허 찍어다가 정확히 신고 하고 싶었는데 그럴수가 없었어요

이런 경우가 저번주만 있었던것은 아닙니다. 정말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할때면 택시기사의 노골적인 불만 표현에 
짜증이 날 정도에요

케이블카건설등 관광산업으로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사천시에 비행기를 이용하여 첫 발을 딛는 관광객들이 택시를 탔을때 
택시기사들이 저런식으로 불만표출을 한다라면 과연 누가 사천을 좋게 보고 관광을 하러 올지 걱정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시청담당자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