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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의 분류

로켓

로켓사진

연료를 태워서 만드는 고압가스를 내뿜어서 추진력을 얻는 장치를 로켓이라고 하고 이 추진력을 이용한 엔진을 로켓기관이라 한다.

통상 로켓이란 말은 로켓기관으로 추진되는 비행체를 뜻하기도 한다.

불꽃놀이에 쓰이는 크기가 60㎝인 소형에서 먼 거리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크기가 15~30m에 이르는 중형과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에 진입시킬 때 사용되는 길이가 111m인 새턴 5형 로켓과 같은 대형로켓 등 종류가 다양하다.

로켓은 17세기 영국의 과학자 뉴턴이 발견한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이용한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물체에 어떤 힘이 가해져서 작용이 생기면, 크기는 같지만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이 생긴다는 것이다.

로켓의 연소실에서 특수 연료가 연소하면 매우 빠르게 팽창하는 가스가 만들어진다. 이 팽창가스의 압력은 로켓 안의 모든 방향으로 똑같이 작용하고, 어떤 한 방향으로 가해지는 압력은 그 반대 방향으로 가해지는 압력과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로켓 뒤쪽으로 흐르는 가스는 노즐을 통해 내뿜어져 로켓 앞쪽의 압력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게 되어, 이때 생기는 압력차로 로켓이 앞으로 나아간다. 노즐을 통해 내뿜어지는 가스가 뉴턴의 운동 법칙에서 말하는 '작용'이고, 내뿜어지는 가스의 반대쪽인 앞쪽으로 로켓을 미는 추진력이 '반작용'이다.


담당자
우주항공과 우주항공산업팀 055-831-3472
최종수정일
2016-07-04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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