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사천시장 김 수 영

와룡산의 드높은 정기와 조상의 고귀한 얼을 이어받고 한려의 푸른 기상이 감도는 우리 고장 사천시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풍요로운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희망과 웅비의 고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근검· 순박하면서도 의리에 강하여 고려 말기와 조선조 임란 때에는 향토 수호를 위하여 신명을 바친 수많은 충효열사를 배출하였고 그 고귀한 넋은 오늘날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는 충효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역사를 익히고 배우지 못하는 곳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하였고,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옛 것을 비쳐 오늘을 본다고 하여 역사를 통감이라고도 했습니다. 옛 역사를 통해 옛 것을 배움에 있어, 단지 그것을 알기만 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인데 그 역사 속에서 새로운 이치와 사실을 알아내어 올바른 역사의식과 판단이 서야만 새로운 미래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사천시가 1995년 5월 10일 역사적인 새 출발을 하기 이전에 역사나 기록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통합 이후 새롭게 정리된 역사의 기록을 갖지 못했음을 아쉽게 생각하던 마당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통합 정리하여 기록으로 보존할 수 있는 향토사를 발간하게 되었음은 매우 뜻있는 일이 아닐 수 없으며, 12만 시민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선조들의 빛나는 문화유산과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에 와서 어제를 되돌아 보고 향토에 대한 긍지와 주인의식을 뿌리 내리게 함은 물론,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창조적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향토사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자료 수집과 고증을 거치는 과정에서 충분치 못한 점이 있었을 것으로 믿어지므로 아낌없는 지도와 잘못을 꼬집어 주실 것을 단단히 부탁드리며,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시사 발간을 위하여 애써주신 시사편찬위원 여러분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를 드립니다.

끝으로 본 시사가 발간되기까지 자료 수집과 고증, 감수 등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과 사천시사편찬위원회 오필근 부위원장과 강영태· 최송량 상근위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천시사를 펴내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2003. 11.

사천시장 김 수 영


담당자
정보통신과 정보기획담당 055-831-2306
최종수정일
2016-04-19 1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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