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주에서 살고있고, 사천에 지인과 친척이 많아 자주 사천을 들리는 대학생입니다.
사천에 갈 때마다 서포대교 휴게소에 있는 봉고차로 씨앗호떡과 주전부리 등등을 한 아버님과 아주머님이 파셔서 거기 가게에서 많이 사먹었습니다. 저말고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다른 멀리있는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정말 유명하더라구요. 저는 거기서 먹으면서 서포대교 휴게소에서 경치 구경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같은 것도 마련해주시고 많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이 가게 아버님과 어머님과 얘기를 가끔씩 나누곤 하는데, 이 분들은 형편은 지금 가난하지만, 그래도 아들이 있어 열심히 사시려고 노력하는 분들이셨는데,  이 곳이 1월달부터는 도통 나오시지 않기에, 무슨일이 있나해서 주변분들 수소문을 통해 들었는데,  시청에서 사람을 시켜서 단속을 계속하는 바람에 나오시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저는 여기서 의문점이 들었던게,  왜 시청에서 나서서 그렇게 계속 단속을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매일 장사를 하시고, 매일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청소하시고 그렇게 왔다갔다하시고, 이 분들이 가끔씩은 서포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에게도 음식을 나눠준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에 "사천 씨앗호떡"이라고 치면 나올 정도로 정말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 음식을 먹고 탈 난 적도 없을정도로 정말 위생도 깔끔하게 하십니다. 사천시에 좋은 이미지를 주면 주었지, 사천시에 대한 이미지를 안좋게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휴게소란 뜻이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잠깐 동안 머물러 쉴 수 있도록 마련하여 놓은 장소."입니다. 잠시 머물러 쉬면서 먹는 별미도 사천시청 관계자분들도 아시겠지만, 정말 좋지 않습니까? 이분들은 계속된 단속때문에 1월 내내 집에만 계신다고 하십니다.  이 분들은 정말 보기만 하더라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데, 사천시청에서 잦은 단속으로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이 분들이 다시 장사를 하실 수 있도록, 단속을 철회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처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