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무대공연시작직전
갑자기 맨압줄에 의자를 깔더군요...
그래서 아~~ 그분들이 앉겠구나 싶었죠..
잠시후 아니나 다를까 한분두분 오기 시작하더니 맨앞줄에
앉더군요...
그러고 무대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맨앞줄에 앉았으면서
자꾸 일어나서 오는사람마다 악수하고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앉아서좀 하시지
것두 서서 맨앞줄에서.. 공연이 보이지도 않게...
어른이 노래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어린 아이들이 몇달을 고생해서 땀흘리며 연습한 공연인데
맨앞줄 분들때문에 제대로 보지를 못해서 너무 화가났습니다.
소리질러도 좀앉아달라고손짓을 해도 본척만척..
여전히 떳떳하게 뒷사람들 생각치도 않고 일어나서 악수하고 웃고
떠드시고 이야기들 나누시더군요...
저기요.. 전어축제는요.. 그런분들을 위한 자리가 아니에요
사천시민이 힘을모아 힘들게 준비한거구요
그 어린 아이들이 몇달동안 힘들게 연습해서 준비한 공연이구요.
그쪽분들 악수하라고 만들 자리 아닙니다...
이런 불쾌한 일.. 번번히 일어났지만...
아이들공연앞에서 참으로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인사는 옆쪽으로 나와서좀 하세요...
인사구경하려고 우리 자리 앉은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