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금동 동사무소 뒷쪽에 전세로 살고있었던 한 세입자입니다
2년을 넘도록 그집에서 월세 하루 밀린적없이 꼬박꼬박 내면서
살았죠... 어느날 갑자기 공사업체에서 왔다면서 몇일안으로
당장 집을 비우라는 것입니다.. 왜그러냐 물으니 도로가 난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주인한테 전화를 했죠.. 더 황당햇습니다 1년전 이미 보상을 받았
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우리에겐 말한마디 없었던 것입니다.
시청에서는 보상다 했으니 이제 집을 당장 비우라고 하고
집주인은 보상 다 받았으니 집구해서 나가라고 그러는군요..
하루아침에 우리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당장 집이 구해지는것도 아니고 길거리에 나 앉아라는 말밖에
더 됩니까..
세입자들도 이사비용이 나온다는걸 알고 시청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사비용은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말도 되지도 않는 말을 하더군요
우리가 11월에 이사하여 2년 넘게 살앗는데 시청에서는
8월부터 살아야만 보상과 이사비용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러곤 하는말이 3개월만 일찍 이사오지 그랬냐고
3개월 늦게 이사와서 보상과 이사비용을 못주겠다는군요..
정말 화가납니다.
미리 통보조차도 없이 당장 집을 비우라고 하질않나..
그렇다고 이사비용을 주는것도 아니고.. 별 말도 안되는
핑계를 다 되면서 안주려하고..
우리 세입자들이 동네 북입니까.. 세들어 사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닙니까.. 어찌 그렇게도 무심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