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함은 모르지만 저희 목적지 도착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경남 사천 17바 1757 택시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12월 17일 17시 30분 저희는 사천에서 진주 고속터미널까지 바쁘게 올라가야했습니다. 집에 갈 수 있는 마지막 노선이 18시에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택시가 10여분만에 겨우 잡혀 기사님 택시를 탔고 출발했지만 퇴근시간에 20분만에 터미널을 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도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사님께서는 그 고속버스가 어디를 경유하는지 물으시고, 진주혁신도시를 경유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기사님은 정시 도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2분 일찍 도착하여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하루를 벌었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해주신 기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손님의 상황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해결책을 강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있습니다. 연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그것만으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 칭찬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