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권발급 관련한 민원을 친절하고 빠르게 조치해 주셔서, 늦었지만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당시 해외출장 건으로 너무 바쁘다보니 담당 공무원 성함도 미처 파악을 못했습니다. 뒤늦게 나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진주시청에서 여권을 발급했는데, 당시 제가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 영문이름이 적합하지 않아, 등록을 못한다하여 추천해준 영문명으로 여권를 발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2주전에 급히 첫 해외출장 계획이 있었습니다. 여권을 발급할 당시 영문명이 이렇게까지 제 이력(학위논문, 100여편 이상의 저널논문 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인터넷에서 계속 사용해 오던 영문명을 여권에 사용할 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권 발급 시에 이런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담당공무원의 요청대로 여권을 발급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급니다.
출국 3일을 남겨두고, 사천시청에 전화를 했고, 다행이도 담당공뭔의 친절한 안내와 빠른 업무처리의 도움으로 여권 재발급을 하고 첫 해외출장을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전 여권의 영문명으로 첫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면, 저의 이력사항이 한꺼번에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사항이었습니다.
지금도 여권 담당하시는 분(안경쓰시고 날씬하고 멋지신 분) 성함을 알지 못합니다. 언제 한 번 찾아뵈어야지 생각을 하는데도 잘 되지 않네요.
시장님..
이런 분들에게는 우수한 공무원상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 생각합니다.
저도 언제 한 번 찾아뵙고 고마움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