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약 한 달 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몸이 불편한 외삼촌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더군다나 외삼촌은 보호자가 없어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몸도 불편하고, 뇌경색이라는 병까지 와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 누군가가 보호자가 되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외삼촌의 큰누나)께서도 몸이 많이 불편하십니다. 지금 사는 곳은 동동과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나라의 지원을 받기 위해 어머니께서는 며칠동안 동서동사무소를 다녀오셨습니다.
사회복지과 담당 공무원 (어머니께서 다녀오셨지만 이름은 잘모르겠습니다.)은 자신의 일보다 더 깊이 생각하며 저희 어머니께서 요청하신 서류나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 너무나도 친절하게 답해 주시고 신경 써 주신 거 같습니다.
오늘도 어머니는 동사무소에서 연락을 받으시곤 저에게 몇 말씀 하셨는데...정말이지 너무나도 친절하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감사 표현을 할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군요...저희 외삼촌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그 분은 노력하실꺼라 생각 됩니다. 하찮은 일이라도 직접 두 발 벗고 나서서 해주시는 그 공무원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