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느 누구나 다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또 그 어느 누구는 평생 멍에를 지고 힘들게 살아야 하는 인생도 있다.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은 더욱 그러하다.
편견과 무시가 들끓는 세상에 차마 드러내 보이지 못하고 숨겨야만 했던 엄마의 사랑!
지적장애 1급이며 정신연령 3세 정도의 30살 미애(가명)씨 가족의 삶은 참으로 눈물겨웠다.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3중고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미애씨의 가정에 한줄기 빛처럼 삶의 희망을 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건의하여 사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정대성 과장님, 김성순 계장님, 허정두 주사님의 도움으로 깔끔하게 개조된 화장실에서 이젠 미애씨가 배변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육체적인 지병으로 힘들어 했던 어머니를 위한 주방개조 등의 지원으로 이들 가족은 세상과의 단절에서 세상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보았을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낌없이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