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더라도 왠지 주변을 의식하게 되고 정말 조심스러워하게 되는 장애아동을 둔 부모입니다...재활치료목적으로 수영교육을 받은지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있네요...전국에서 내노라 할만큼 시설이 좋은 이 사천에서 수영을 할 수있다는게 정말뿌듯합니다... 이 지역에 살면서 수영장 에 들어가기가 정말 쉽지 않았는데요 , 다행히 수영장 관계자분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너무도 쉽게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행여 다칠까바 혹은 다른 이용자분들의 또다른 시선이 걱정되어 사전에 이야기를 다 해주시어 우리 아이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수영장에서 교육을 받을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분들의 따스한 마음의 배려가 없었다면 힘들었겠지요? 우리 장애아동들은 단지 물속에서 노는것이 아니라 교육의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하는 부모님들이 모두 입니다.사천시 실내수영장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