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사천 완사초등학교 영어 담당 교사 장은화입니다.
저희학교는 6학급의 전교사 60명 남짓 되는 조그만한 시골학교입니다.
3월초 사천시청의 지원으로 전화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골아이들이고,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학교뿐이라서 전화영어에 대한 기대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3월17일에 처음 전화영어사업을 시작했으니 거의 3달이 다 되어 가네요. 영어담당교사로서 매일같이 아이들의 전화영어가 녹음된 내용을 듣습니다. 처음부터 부쩍 늘어난 우리아이들의 실력을 볼때마다, 원어민선생님과 자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주고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때마다 하루 10분의 전화영어의 큰 힘을 느낍니다. 아마도 사천시청의 지원없이는 어려운 일이였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7월이면 전화영어교육사업도 끝이 나겠지만, 4개월간의 지원으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된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실력이 녹슬지 않도록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