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항공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사천!
저의 대한민국 공무원산악회와는 너무나 친숙하고 정겨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봄 맞이 섬산행 사량도,하도를 찾았습니다.
봄은 꿈을 안겨다 주는 희망의 계절이죠~
마른 풀잎을 헤치고 질긴 생명의 힘으로
꼼지락 꼼지락 여린 새순들이 뾰죽이 고개를 내밀어
봄의 점령꾼들 파릇파릇 남도의 들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도의 산자락에 볼그래히 핀 진달래꽃
150여명의 긴 행열의 산객들 눈에 아른아른 거립니다.
월요일 아침 기분 좋은 하루 펼치며 주말 고마웠던 분들 얼굴이 떠오릅니다.
사천시청 최만림 부시장님, 전임 부시장님,김영고 과장님 고맙습니다.
늘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저의 공무원 산악회에 동행하여 주시고 깊은 환송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천 시청산악회 김봉호회장님, 산악회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암울한 경제 힘겨운 나날로 투병중이나 다름없이 보냈었는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사천에서 마음껏 웃고 스트래스 날리며 희망을 노래 하고 왔습니다.
늘 받기만 하여 마음 한편 아름다운 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위로 어우러진 서울 삼각산, 도봉산 방문 산행시
꼭 동참하여 작은 마음이래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래오며,,,
끝까지 저희 산악회를 보살펴 주신 강진하님 고맙습니다.
2009년 3월 16일
대한민국 공무원산악회 운영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