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5일 사천시 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한 여성장애인 감수성훈련에 참가했던 예술치료사 유재순입니다.
40여명의 여성장애인들과 함께 나눈 시간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푸드아트테라피를 하면서 고향과 어머니를 그려보며 눈시울을 적시던 그 순수함은 10대 소녀들의 감수성 그대로 였습니다. 용기있게 자신을 소개하던 당당한 그녀 옥자씨, 다소곳하고 수줍은 표정을 짓던 정심씨, 뽀얀 얼굴의 경아씨,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고 아주 맛난 음식을 끓여주신 영순씨 모두모두 떠오릅니다. 2박3일이라는 시간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신 사천시성폭력상담소 김성숙소장님고 스텦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든분들 즐거운일만 있으시기를 기원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