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게 바란다(이전)
사천시의 "명품"교육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 번호
- 2014214
- 작성일 :
- 2017-02-08 02:43
- 작성자
- 김영원
- 조회수 :
- 493
과연 국가의 미래, 분류를 줄여 지자체의 미래는 어디에 있습니까?
더욱더 줄여 가정의 미래는 자식이고 국가에서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자라서 우리의 지자체를 살려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아직 청소년들이 자랄 발판들이 마련되지 않은 느낌을 물씬 받습니다.
단적인 예시들로 도서관에 대한 이용이 있겠습니다. 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서가의 공간 부족으로 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는 기증이 불허될 뿐 아니라 도서관 신청도서의 권수마저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고 있고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조차도 그런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 넘어 가 버립니다.
시정방침 5가지 중 꿈을 여는 명품교육
과연 이 말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습니까?
단순하게 바라만 보시더라도 어느 학생이 손에 데미안을 잡고 있으며
어느 학생이 손에 그리스인 조르바를 잡고 있을까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명품? 과연 좋은 대학만을 위한 교육이 과연 명품일까요?
또한, 꿈을 여는 명품교육이라고 적혀 있는데
꿈을 엽니까? 과연 대학만을 위해 목을 달아두는 이런 교육정책 아래서 누가 과연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갈 수 있을까요?
학생의 관점에서 학우들을 서술하자면 자기의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안다 하더라도 그 관련된 직업에 대하여 무지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꿈을 열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합니까?
자신에 대한 자기애가 투철하며, 마치 데미안에서와같이 자신에 대해 고뇌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과연 지금 현 교육 상황에서 누가 그러한 일을 할까요?
꿈을 여는 명품교육은
단순히 대학에 목숨을 걸고, 생활 기록부를 써가는 학생들이 주도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꿈을 여는 명품교육
꿈을 여는 이라는 단어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느낍니다.
관내의 어느 고등학교라도 자신의 진로가 투철한 학생이 10명이 넘는 학교는 없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있고 사천시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시에서 청소년 육성을 위해 할 일은 단순히 예산 지원이 아니라
심도 있는 자신에 대한 이해를 위한 독서교육, 가감 없는 그대로의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명품교육을 위한 길은
책에서부터 나오고
책으로부터 평가받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시장님 사천시의 미래를 위한
독서교육에 대한 마련을 부탁하고,
사천, 삼천포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2017. 2. 8.
답변 : 사천시의 "명품"교육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 작성일
- 2017-02-15 09:51:03
- 작성자
- 시장에게바란다
시정발전과 교육행정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명품 교육의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매년 학교교육기관에 대하여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명문고교 육성과 특성화 고등학교 운영지원,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운영지원, 원어민교사제 지원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항공과학영재교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천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사회복지관과 더불어 상하반기 프로그램을 년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으로 평가인정을 받아 학위를 취득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고급 인력도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는 어린이영어도서관 운영과 작은도서관 그리고 학교도서관 및 공립도서관(사천도서관, 삼천포도서관)에 대하여는 도서구입비 지원은 하고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교육정책과 공립도서관에 대한 내용은 관리 감독청인 사천교육지원청에 의견을 이첩하였음을 알려드리오며, 회신된 내용은 추가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답변 : 사천도서관 답변서입니다
- 작성일
- 2017-02-16 17:57:04
- 작성자
- 시장에게바란다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사천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도서관 개선 요청과 관련하여 질의하신 민원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 사천도서관의 시설낙후와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현 사천도서관은 경상남도교육청 소속의 공공도서관으로 1991.8.17. 준공되어 25년이 지난 노화된 건물로 미관상 시설이 많이 낙후된 상태이며 건물도 협소하여 자료실 및 각종 문화강좌, 열람실, 동아리방, 휴게실 등의 공간이 많이 부족하여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신축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경과를 말씀드리면 2014년-2016년까지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송도근 사천시장과의 협의회 시 도서관 신축에 대한 대응투자 50% : 50%으로 하자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부지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희망도서 신청은 한 달에 3권까지 제한되어 있는데 이는 개인 한사람에게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으로,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의 경우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기증도서와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저희 도서관에서는 년 간 장서확충권수가 약 7천여 권의 장서를 구입 및 기관 기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서고공간이 많이 부족하여 개인이 기증 시에는 새 책으로만 기증을 받고 있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 도서관에서는 매월 독서진흥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상, 하반기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게시판이나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사천도서관 종합자료실 천기연 주무관(☏055-853-8401, cgy1963@korea.kr)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삼천포도서관 답변서입니다
- 작성일
- 2017-02-16 17:58:59
- 작성자
- 시장에게바란다
귀하께서 사천시청에 건의하여 우리 도서관으로 이첩된 민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귀하의 건의 내용은 "서가의 공간부족으로 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는 기증이 불허 될 뿐 아니라 도서관 신청도서의 권수마저 제한되어 있습니다“ 입니다
귀하의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서가의 공간부족으로 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는 기증이 불허 될 뿐 아니라 의 관련입니다. 현재 삼천포도서관 보존서고 72㎡, 종합자료실 288㎡, 어린이자료실 148㎡로 일 년 동안 도서구입권수 7천여권으로, 소장된 자료만으로도 비치열람이 포화 상태입니다. 또한 개별 기증도서는 도서나눔전 또는 필요로 하는 단체에 재 기증 되고 있습니다.
도서관 신청도서의 권수마저 제한의 관련입니다. 삼천포도서관 운영규정 “제2절 자료관리 제13조(자료선정의 기본방침)에서 자료의 수집은1종1권 원칙으로 하되 이용빈도가 높은자료, 독서운동 필요자료, 독서회용 자료, 필독도서 등은 추가로 구입한다.” 로 규정하면서 이용자 희망도서는 1인1회3권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삼천포도서관 윤순점 팀장(☏835-4434, zzam6@korea.kr)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