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석탄재 폐기물 처리 허가신청접수에 대해 우려가 되어 글을 남깁니다.
사남면 화전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남초등학교가 있으며 더 가까이 산 건너 정동면에도 초등학교가 있는건 아시지죠?
우리 자녀들이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뛰어놀기를 바라는 것은 어느 누구나 다 똑같은 바람이지 않습니까.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온다면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우리아이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것조차 불안해질거  같네요. 각종 환경오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거기다 타지역에 있는 석탄제를 이송해와서 처리한다고 하니 더 기가 막히네요.
차에 실어 나르는 동안 날리는 먼지들은 어찌 할것이며 석탄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먼지가 날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공장측에서는 밀폐형 공장에 생산시설을 다 갖추고 생산량을 감축하는 등 주민들과 협의하고 싶다고 하지만 막상 허가가 나가면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이익을 위해서 생산량을 늘리더라도 알수 있는 방법도 없고 생산계획에 맞춰 미리 수송된 폐기물은 공장측에서 어떻게 보관할지 모르지만(그 많은 폐기물을 실내에 보관한다는 말도 안되는 계획을 제출하지는 않겠지요?) 실외에 보관한다면 바람이 불어 발생하는 먼지와 비로 인해 토양에 유입되는 유출수는 막을 방법과 이를 제제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또 기존 레미콘 차량도 운반중 발생하는 먼지로 그렇게 많은 민원을 일으켰는데 폐기물 수송차량시 발생하는 먼지는 막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환경 관련 공장은 한번 허가나기가 어렵지만 허가 이후 불법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제제가 더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제하는 동안에도 환경문제는 계속 발생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천 시민이 받을꺼라 생각합니다.

부디 시민을 위하시는 시장님이시라면 환경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만에 하나라도의 가능성이 있는 공장은 절대 들여 놓으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