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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면지

  나라에 國史가 있고 家門에 家乘이 있음은 民族의 盛衰와 血綠의 正統을 龜鑑으로 삼아 繁榮과 融和를 기리고자함에 있다고 본다.   우리 昆明도 이 땅위에 이름 붙여진 以來 歷史記錄이 아직껏 없음은 우리 모두가 안타까이 여기는 共通된 心情이다.   過去를 지닌 先祖,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고 來日을 期約하는 우리들이 함께 모여 이룩한 내 故鄕...... 어찌 아끼고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갈고 닦아온 先賢의 深遠한 精神을 推想할 때 事情따라 離鄕의 處地에 이르면 山川도 되돌아 보며 아쉬운 情淚가 흐름이 모두의 常情이거늘 祖上 遺跡을 고장에 모신 이상, 어찌 翠煙처럼 虛無이 여길것이며 鄕土의 繁榮을 爲하여 어찌 神佑를 빌지 않으리오.....   여기 溫故知新으로 慧知로서 次日의 座標를 記錄하여 둠이 舊文物을 이어나가면서 새 文化를 싹트게 하는 한 一翼으로 생각하고 鄕誌를 엮음에 이름이다.   이제 面誌刊役의 나름대로의 産役을 겪고나니 難産을 치르고 난 産母와 같이 一種의 安堵感을 가지면서도 産兒의 正常與否가 새삼 念慮되는 걱정이 앞선다.   돌이켜 보면 20年前 編輯者가 昆明 農地改良組合長 在任時 前慶南道議會議長 李楨瀚先生의 言明함이 잊음없이(不忘을 뜻함) 생각된다.   “우리 고장이 伽倻時代부터 遺跡이 있지만 傳하는 文獻이 없어 겨우 壬亂前後를 起點으로 하여 民族世譜에서 비로서 文獻으로 나타남이고 그 當代위의 긴 鄕跡이 口傳도 안될만큼 消滅되었고 其以後로도 300餘年동안 鄕土事蹟의 文錄이 없음은 先人에 對한 罪責이니 늦으나마 面誌發刊의 必要性을 力說하였으나 뜻을 펴지 못하고 作故함은 마음 아프게 哀惜할 따름이다.   이러한 마음의 흐름은 우리의 腦裡에 이어져 드디어 1985年 11月 昆明老人會에서 耆老의 마지막 事業으로 明滅하는 舊遺産을 찾아 次世에 남기고져 鄕土誌編纂에 뜻을 모았으니 本人도 기꺼이 參與의 뜻을 가진바다.   上古는 제쳐두고 近世의 鄕蹟도 거의 湮滅되어 가고 祖上의 어질고 바른 行績이 우리에게 傳함 없이 묻혀 들어가니 어찌 同參아니할 수 있으랴.....   資料蒐集中 鄕友의 뜨거운 愛鄕에서 우러나는 協助로서 短期間內에 發刊케 됨은 執筆을 맡은 者로서 感激어린 보람을 느꼈다.   當初編纂의 出帆을 할적에는 全面民의 聲援은 있었지만 茫茫大海의 거칠은 波濤처럼 종잡을 길이 없었으나 委員 모두가 一體感으로 渾身의 合心結果로 이제 힘겨운 難航의 닻을 내리게 됨이다.   本 鄕誌에서 가장 빛남은 우리나라 文壇의 巨星인 金東里先生이 昆明에서 後世敎育을 맡았던 因綠으로 序文을 써주고 言論界 重鎭인 李相權先生이 祝刊辭를 寄矯함에 面民 모두가 感謝의 讚을 드리는바다.   本誌의 가장 核心인 沿革에 있어서는 蘭石姜洪伊先生께서 考證되는 各級史料와 古文獻發掘에 盡心竭力을 다함과 同時 先賢의 原文飜譯 및 訂書, 그리고 民謠, 風俗 모음에 老患을 무릅쓰고 全 心力을 희생적으로 바침이니 後輩 및 後代는 기리 尊敬의 念을 두어야 할 것이다.   齋室紀文儒行文 李烈頌德碑文 等 漢字原文에 對한 飜譯을 畏當 鄭中圭氏가 手苦를 아끼지 않고 맡아주심에는 昆明의 보배로운 存在임을 實感케 한다.   아울러 本誌發刊委員長인 淸溪 朴渭甲氏는 八旬에 가까운 年老임에도 畢生의 情熱을 다하여 心血를 기울였으니 面誌와 함께 기리 빛날 것이고 龜潭 李學榮氏의 勞苦 또한 잊을 수 없다.   古蹟과 遺址를 찾아 險山峻嶺을 오르내리기 數十回 때로는 負傷을 當하고 때로는 迷路에서 헤매면서 靑壯年도 따를 수 없는 刻苦를 스스로 치루웠으니 壯한 不屈의 意志를 높이 받들고져 한다.   兼하여 姜奭鉉, 姜渭達, 金富起, 李智九, 金柄璿, 李東錫, 黃泰用 諸委員의 숨은 勞力을 비롯하여 聲援과 諮問을 아끼지 않으신 學界의 元老先生, 그리고 寄稿와 激勵를 다해 주신 李仁燮, 鄭元鎬, 李盛熙, 鄭甲熙, 趙顯浩, 李吉容, 鄭賞鉉, 鄭泰永, 朴東述, 李源啓, 李東雨 等 先後輩 鄕友에게 고개숙여 謝意를 드리는 바다.   여기 아쉬움은 많은 協助 鄕友와 함께 애쓰신 各 委員을 收錄못하고 넘어감이 罪스럽고 悚懼할 따름이다.   이어서 特記할 것은 鄕土史學家인 玄山 金梵壽先生이 우리 昆明面史編纂에 있어 60餘卷에 達하는 貴重文獻에서 周邊史까지 尨大하게 參考시켜 執筆하여 주신데 滿腔의 敬意를 表하고 一年餘文案司書를 하여 준 李章京氏에게 感謝를 드린다.   또한 編纂에 格別히 關心을 기울인 晋州文化院長 李昌鎬先生과 印刷의 配烈 企劃에 協助가 至大한 張秋男社長과 從事員의 숨은 勞苦를 致賀드린다.   本誌發刊은 純粹面民次元에서 相互誠意로써 이루어진데 그 意義가 크다 볼 수 있으며 裏面에 “오리엔트”의 姜永珍社長, 富成製紙의 河啓伯社長, “UN호텔”의 鄭允錫社長, “三洋産業”의 李九烈社長 等 諸民의 支援이 主軸이된 바탕으로 많은 協贊鄕人이 따름이다.   고장의 傳統을 回想하면서 鄕土愛를 培養해 보겠다는 一念으로 出刊케 됨이니, 非妥協心을 버리고 和解와 協助로서 團合된 面民意識을 鼓吹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本誌가 疎漏와 缺陷이 적지 않을 줄 안다. 이것은 編輯人의 力不足의 所致이니, 盡善盡美치 못한 곳은 後日採擇과 是正있기를 바라며, 績刊의 架橋役割로서 足한다.   뒤에 뜻있는 鄕友가 未備된 點을 修正增補하여 增版있기를 期待하고 脫誤된 事項에 있어서는 넓은 雅量으로 下諒게시기를 빌면서 後記에 매듭한다.   - 編輯子 成命柱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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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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