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곤명면지



곤명면지

5. 봉명산(鳳鳴山)   일명(一名) 방장산(方丈山) 또는 주산(主山)이라고도 한다.   소재지의 법정리동(法定里洞)은 용산리(龍山里) 이지만 행정리동은 신산리(新山里)에 딸려 있다.   방장산(方丈山)은 지리산(智異山)의 이명(異名)이니 지리산(智異山)의 영맥(靈脈)이 남으로 뻗어 다솔사(多率寺)의 대지(大地)가 이룩된 곳이라 하여 지리산(智異山)의 일명(一名)을 따서 칭(稱)함이라 하며 주산(主山)은 대찰(大刹)의 영기(靈氣)를 모은 뜻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봉명산(鳳鳴山)은 서봉사(捿鳳寺)의 봉암산(鳳岩山)과 마주보며 쌍봉(雙峰)을 이루고 있음으로 풍수학적(風水學的)인 상관(相關)에서 지은 산 이름이라 본다.   높이가 300여 m이며 다솔사(多率寺)의 후면(後面)을 감싸 주어 산형(山形)이 매우 수려(秀麗)하다.   봉암산(鳳岩山) 이맹산(理盲山)과 연봉(連峰)을 이루고 있고 또 산(山) 뒤편에 고려(高麗)때 축소(築造)된 석굴암(石窟庵)이 현존(現存)하고 있어 학자(學者)와 등산객(登山客)들이 이 일대(一帶)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산정(山頂)에 올라서면 곤양(昆陽) 앞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고 작은섬, 큰 섬에 배들이 오고 가는 고동소리 그 정경(情景)은 신선(新鮮)한 산 바람과 함께 가슴이 스스로 활짝 펴지는 상쾌한 기분(氣分)은 어느 곳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명소(名所)라 할 수 있다.   일제(日帝) 침략시(侵略時) 쟁쟁한 독립투사(獨立鬪士)인 한용운(韓龍雲) 김법린(金法麟) 김범부(金凡夫) 최범술(崔凡述) 김동리(金東里) 등의 인사(人士)가 산록(山麓)에서 은거(隱居) 하다가 울분의 시국(時局)을 논(論)할 적에는 이 산정(山頂)을 택(擇)했다 하며 때로는 망국(亡國)의 한(限)을 풀 길이 없어 서로 부둥켜 안고 통곡(慟哭)을 이 산(山)속에서 하였다 한다.   신라(新羅)때 인도(印度) 고승(高僧)이 산 밑 토굴(土窟)에서 수도(修道)한 연유(緣由)로 다솔사(多率寺)가 건립(建立)되었다 하니 다솔사(多率寺)를 중심(中心)으로 하여 서봉사(栖鳳寺) 옛터와 이에 따른 일화(逸話), 그리고 서봉암(棲鳳菴) 봉일암(奉日菴) 석굴암(石窟菴) 옹기골 봉암산(鳳岩山)에 내려오는 전설(傳說)을 더듬어 보면서 무언가 유허(遺墟)를 찾아 자료(資料)를 남길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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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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