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2章 불교(佛敎)   B.C 500년경에 인도(印度)의 가빌라국(迦昆羅國) 태자(太子) 삿달다(悉達多)가 생(生) 노(老) 병(病) 사(死)의 번뇌(煩惱)에서 해탈(解脫)코저 오랫동안 의 수도(修道) 끝에 각자(覺者 즉 佛敎)가 되어 창설(創設)된 종교(宗敎)이다.   그는 인간존재(人間存在)는 욕망(欲望)으로 근거(根據)로 하여 성립(成立)되었으며 욕망(欲望)의 근원(根源)은 물심(物心)에 대한 애착(愛着)에서 생겼다. 하며 만물(萬物)이 고립(孤立) 고정(固定)된 존재(存在)가 아니라 서로 인연(因緣)을 가지고 성립(成立)된 존재(存在)로서 이들이 항상(恒常) 변화유동(變化流動)하고 있음을 달관(達觀)하며는 스스로가 만드는 고뇌(苦惱)에서 해방(解放 즉 無我)되고 모든 은혜(恩惠)에 감사(感謝)하는 생활(生活)이 이룩될 수 있고 고뇌(苦惱)를 초극(超克)한 자유(自由)의 경지(境地) 즉 열반(涅槃)에 들어간다고 설법(說法)하였다.   우리 나라에 전교(傳敎)된 것은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진(秦)나라의 순도(順道)와 아도(阿道)의 두 승(僧)이 불경(佛經)과 불상(佛像)을 가지고 와서 성문사(省門寺) 이불란사(伊弗蘭寺)의 절을 창건(創建)한 것이 그 시초(始初)이다.   국보(國寶)의 대부분이 불교(佛敎)와의 관련(關聯)임은 우리나라 문화(文化)의 대종(大宗)임을 알 수 있고 석가탄일(釋迦誕日)인 4월초 8일이 공휴일로 정(定)한 것도 불교 신앙(信仰)이 얼마나 뿌리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불교의 정통(正統)은 조계종(曹溪宗)이고 태고종(太古宗)을 비롯한 178개종파(宗派) 가 있다.   우리 관내도 다솔사(多率寺) 를 비롯하여 6개소의 사찰(寺刹)이 있고 4월초 8일은 명절(名節)로서 주민 거이가 사찰(寺刹) 순례(巡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