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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면지

4. 문영빈(文永彬)   하동군 북천(北川)출신이다.   만당(卍黨) 비밀결사(秘密結社)의 일원(一員)이었다. 1910년 한일합방(韓日合邦)이 선포(宣布)되자 조국독립기구(祖國獨立機構)에 참여코저 이시영(李始榮)과 함께 중국 상해(上海)로 건너 갔다가 자금조달책(資金調達責)으로 다시 귀국(歸國)하여 백산상회(白山商會)의 감사역(監査役)으로 취임 하였다.   백산상회(白山商會)는 독립자금(獨立資金) 조달결사(調達結社)로서 투자주(投資柱)는 김성수(金性洙) 경주(慶州)의 최준(崔浚) 장길상(張吉相 : 張澤相의 兄) 등과 함께 전국(全國)의 재벌(財閥)을 상대(相對) 함이니 최준(崔浚)에게는 복면강도(覆面强盜)로서 자금강요(資金强要)하였다는 유명한 일화(逸話)도 있다.   1920년대 한용운(韓龍雲) 김범부(金凡夫) 김법린(金法麟) 최범술(崔凡述) 이기주(李基周) 등과 함께 다솔사(多率寺)에서 구국운동(救國運動)을 하였으니 이것이 만당(卍黨) 비밀결사(秘密結社)이다.   국치(國恥) 5년째인 갑인(甲寅)년(1914)에 상해(上海)로 다시 떠날적에 공(公)께서 진주 촉석루(矗石樓)에서 지우(志友)와 함께 시(詩)를 지으니 그 자리에서 최범술(崔凡述)이 읊은 것을 안명언(安明彦)이 글을 받아 쓴 것이 근년(近年) 나타나 여기에 기록(記錄)한다.

文篁南先生於國恥後五年甲寅再度之滬之 時登矗石樓有唫五絶一首余畏兄崔曉堂甞 爲余誦之今謹錄以似 一嘯登高樓 樓深氣欲秋 壯士千年恨 長江咽不流 풀이 : 한숨의 한소리로 촉석루에 오르니 樓는 쓸쓸한 가을 기운만 깊어있더라 三壯士가 돌아 가신지 千年의 恨을 긴 南江물도 흐르지 않고 흐느끼기만 하네. ※上海臨時政府의 前身인 배달학회는 主席에 李始榮 總務部長에 文永彬 外交部長에 呂運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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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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