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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면지

13. 기우단(祈雨壇)   위치(位置)는 송림리(松林里) 송비산(松飛山) 산봉(山峰)이다.   별단(別壇)이 설치(設置)되지 않고 평평(平平)한 반석(盤石) (속칭신선(神仙) 바위)가 있어 십수인이 자리를 같이 하여도 넉넉할 정도의 넓은 바위이며 그 아래로는 수십길의 이끼낀 푸른 절벽(絶壁)이 벼랑을 이루고 좌우(左右)에는 바위돌이 겹으로 둘러쌓여 있다.

  옛부터 여기를 기우단(祈雨壇)으로 정(定)하여 한발(旱魃)이 극심(極甚)하면 면내(面內) 각 기관장(機關長)과 유지(有志)들이 협의(協議)하여 가가호호(家家戶戶)에 물병에 솔잎을 꽂아 3일간 기우(祈雨)를 축원(祝願)하는 정성(精誠)을 다하고 헌관(獻官) 집사(執事)를 선정(選定) 하여 택일(擇日)하여 자정(子正)에 제(祭)를 올리면 3일만에 틀림없이 비가 와서 가뭄을 해소(解消)시킨 사례(事例)가 몇 번 있었다. 1978년에도 한발(旱魃)이 우심(尤甚)하여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니 5일만에 비가 내려 이 기우제(祈雨祭)만은 영험(靈驗)이 짙다는 면민(面民)의 공동의식(共同意識)이다.   이제는 과학기상(科學氣象)의 출현(出現)으로 이런 행사(行事)는 없어지고 지나간 옛날 민간신앙 (民間信仰)으로 희미하게 이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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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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