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금성성지(金城城址) 금성리(金城里)의 뒷산에 위치한 토성(土城)으로 자연적 산세(山勢)를 이용한 토성(土城)이다. 앞에는 덕천대강(德川大江)이 둘러있고 그 위에 절벽(絶壁)이 이루워졌으며 뒤로는 준령(峻嶺)이 쌓여 천혜(天惠)의 요쇄(要塞)라 볼 수 있다.
둘레가 200m이고 면적(面積)은 8005평 정도이다. 현재는 둘레 100m 높이 1m 폭 1.5m 의 잔존성지(殘存城址)가 그대로 있으며 그곳 성지(城址)는 개간(開墾)되어 과수원(果樹園)으로 이룩되어 있다. 이곳에서 발굴(發掘)된 유물(遺物)은 길이 30cm의 금동말(金銅馬) 1m길이의 칼(刀) 도기(陶器) 항아리 삼정(三井)이라 새겨진 기와등을 이영규(李永奎)가 보존(保存)하고 있었으나 부인(夫人)의 미신(迷信)으로 없애 버렸다 한다. 축성(築城)의 년대(年代)는 미상(未詳)이나 가야시대(伽耶時代)로 학계(學界)에서는 추정(推定)하고 있다. -全國文化遺蹟總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