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慶州) 최씨(崔氏) 관가정하(觀稼亭下) 현감공파(縣監公派) 성내(城內)   최씨(崔氏) 대종(大宗)인 경주(慶州) 최씨(崔氏)는 신라(新羅)의 전신 사로 6촌(斯盧 六村) 중 돌산고허촌장(突山高墟村長)으로 최씨(崔氏)로 사성(賜姓) 받은 소벌도리(蘇伐都利)를 원조(元祖)하고, 신라(新羅)의 석학(碩學) 최치원(崔致遠)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문창후(文昌候) 최치원(崔致遠)은 경문왕 9년 12세때 당(唐)나라에 유학(遊學), 17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세인(世人)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때부터 당(唐)나라에서 벼슬을 하면서 비범한 문재(門材)로 명성(名聲)을 떨치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은 절세의 명문(名文)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세에 귀국하여 요직(要職)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고, 정읍(井邑), 함양(咸陽), 서산(瑞山) 등지의 태수(太守)를 지내다가 가야산 해인사(伽倻山 海印寺)에서 여생을 마쳤다. 저술로 <계원필경(桂園筆耕)>이 유명하며 문묘(文廟)에 종사(從祀)하고 있다. 2세손 은함(殷含)은 신라 원보(新羅 元輔)이고, 3세손 승노(承老)는 문하시랑(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로 청하후(淸河候)에 봉해지고 식읍(食邑) 700호를 받았다. 5세손 재안(齋顔)은 현종(顯宗)때에 천령사로 거란에 다녀온 후 덕종(德宗) 때에 호부상서(戶部尙書) 문하시랑(門下侍郞) 태사 문하시중(太師 門下侍中)에 이르고, 문종(文宗) 묘정(廟廷)에서 배향하고 있다. 11세손 청(淸)은 호가 관가정(觀稼亭)이다. 고려 말에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벼슬이 감무(監務)에 이르렀는데 고려가 망하자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태조(李太祖)가 좌찬성(左贊成)으로 불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관가정파(觀稼亭派)의 파조(派祖)이다. 12세손 연지(淵止)는 진사(進士)로 통훈대부(通訓大夫) 수안군수(遂安郡守)이고, 13세손 경성(敬誠)의 호는 방옹(放翁)이니 부사과(副司果)로 호종장군(扈從將軍)이다. 15세손 옥동(玉東)은 통정대부(通政大夫) 웅천현감(雄川 縣監)을 지냈다. 연산정란(燕山政亂)을 당하여 남해로 퇴거(退居)하여 자손이 14대를 세거(世居)하여 왔다. 16세손 요정(堯正)은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추증되었고, 20세손 덕립(德立)은 관통정대부(官通政大夫)이고, 22세손 사한(仕漢)은 좌승지(左承旨)이다. 29세손 천두(天斗)가 남해에서 다시 곤양으로 이거하였다. 총 100여 호이나 남해에 80여 호가 살고 있으며, 곤양에 3호가 살고 있다.   문중대표는 경림(景林)으로 주식회사 부경타운 KT건설 회장이며, 종손은 32세 대림(大林)으로 미국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31세손 익상(益翔), 윤상(允翔) 형제는 곤양면장을 지냈고, 찬상(讚翔)은 곤양면의원을 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