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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평강(平康) 채씨(蔡氏) 동천(東泉)   채씨는 신라 내물왕(奈勿王)의 부마(駙馬)인 채보한(蔡輔漢)의 후손으로 평강(平康)에 세거(世居)하였다. 채송년(蔡松年)이 고려 고종(高宗) 때에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문하시랑(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를 지내고 이어서 아들, 손자 3대로 평장사를 역임하였다. 이런 연유로 자는 천로(天老)이고 시(諡)는 경평(景平)인 송년(松年)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평강으로 삼게되었다. 고려조에 채인규(蔡仁揆)ㆍ채왕택(蔡王澤) 등 여러 어른이 문무(文武)의 벼슬에 치사(致仕)하고 조선조에서도 수많은 인재가 배출되어 나라에 봉사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 채세영(蔡世英), 채유후(蔡裕後), 채제공(蔡濟恭)을 들 수 있다. 특히 채침(蔡忱)은 중종 때에 곤양 군수로 와서 많은 업적을 남기고 뒤에 대사헌(大司憲)이 되고 채몽양(蔡夢良)도 영조(英祖)때 곤양(昆陽) 군수(郡守)로 와서 선정을 베풀었다. 6세손 수(琇)가 고려조에 좌우위보승중랑장(左右衛保勝中郞將)을 지내었고, 파조(派祖)이다. 9세손 석견(石堅)이 현풍현감으로 오게된 연고로 11세손 숙(璹)이 현풍에 정착하면서 현풍파(玄風派)라고도 한다. 15세손 국룡(國龍)이 고성으로 와서 살다가 용현면(龍見面) 개치리(介峙里)로 이거(移居)하였다. 20세손 홍귀 배위(弘貴 配位) 수원 백씨(水原 白氏)가 아들과 함께 곤양 가리(昆陽 加里)로 오게 되어 입향조(入鄕祖)가 되었다. 손세는 40여 호로 곤양에는 6호뿐이고, 사천에 10호, 경향각지에 15호, 일본에 10호가 살고 있다.   문중대표는 남식(南植), 윤식(允植)이고, 종손은 27세손 유정(由錠)이다. 24세손 인식(仁植)은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25세손 상대(尙大)는 일본에서 실업가로 성장하여 사천시 용남중ㆍ고등학교를 설립하는데 기여하였다. 24세손 오룡(五龍)은 6· 25 한국전쟁에서 전사하였으며, 그 아들 갑석(甲錫, 甲來)는 통영시 농촌지도직(사무관)으로 재직 중이다. 25세손 반석(泮錫)은 부산에서 평생을 교육(초등교장)에 바쳤고 25세손 경규(京圭)는 사남면장을 지냈으며, 25세손 경준(京俊)은 (주)현대산업개발 부장과 지방지사장에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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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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