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慶州) 이씨(李氏) 국당공파(菊堂公派) 제민(濟民)   경주 이씨는 양산촌장(楊山村長)이었던 표암공(瓢岩公) 알평(謁平)을 비조(鼻祖)로 한다. 신라 때의 인물인 소판공(蘇判公) 거명(居明)을 시조(始祖)라고 할 수 있는 중시조(中始祖)로 삼고 있다. 16세(世) 세기(世基)의 호는 송암(松菴)이고, 시호는 문희공(文僖公)이다. 대제학검교정승(大提學檢校政丞)이다. 중형(仲兄) 동암공(東菴公)으로 동방(同榜)하여 천장급제(天場及第)라고도 한다. 17세(世) 휘 청(亻菁)의 호는 국당(菊堂)이고 파조(派祖)이다. 충렬왕(忠烈王) 기해(己亥)에 성균괴(成均魁)로 등제(登第)하여 추성공신(推誠功臣) 삼중대광(三重大匡) 첨의정승(僉議政丞)을 거쳐, 예문관(藝文館) 대제학(大提學) 문하시랑(門下侍郞) 동평장사(同平章事)를 역임하고, 월성부원군(月城府院君)에 봉해지고 시호는 문효공(文孝公)이다. <고려사(高麗史)>에 기재되어 있으며, 남원의 어은사(漁隱祠), 경산의 도천서원(道天書院), 경주의 단구서원(丹邱書院) 등에서 향사하고 있다. 18세(世) 경중(敬中)은 삼중대광(三重大匡) 중서문하(中書門下) 판병부사(判兵部事) 월성군(月城君)이고,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19세(世) 육(毓)은 봉열대부(奉烈大夫)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다. 23세(世) 감(堪)의 호는 검재(檢齋)이다. 세조조에 문과에 급제하여 한림(翰林), 검상(檢詳), 사인(舍人)을 역임하였다. 기해(己亥)에 윤필상을 따라서 서정(西征)할 때에 공이 많아 왕께서 특히 초록유첩(草綠 礻需帖)을 내렸다. 대사헌(大司憲)의 관직에 전주부윤(全州府尹)을 지냈다. 남원의 어은사에서 향사하고 있다. 24세(世) 주신(周臣)은 임실(任實)ㆍ중봉(中奉) 현감(縣監)을 지냈다. 28세(世) 경창(慶昌)이 가화(家禍)로 인하여 진주(晋州) 성을산(省乙山)으로 이거하였다. 31세(世) 완옥(完玉)이 다시 곤양 대진(大津)으로 정착하였다.   문중대표는 용술(用述)이고, 종손은 37세(世) 상복(相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