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坡平) 윤씨(尹氏) 수찬공파(修撰公派) 성내(城內)   시조 윤신달(尹莘達)은 고려조 벽상삼한 익찬공신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이며, 파평 윤씨의 중흥(中興)의 조(祖)는 문숙공(文肅公)이신 윤권(尹權) 장군이다. 문무(文武)가 겸비하여 병마도통사(兵馬都統使)로 여진족(女眞族)의 정벌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18세 휘 효빙(孝聘)이니 홍치 병오(弘治 丙午)에 사마(司馬) 양시(兩試)에 오르고, 중묘 병인(中廟 丙寅) 개옥(改玉)후에 복배수찬지제교겸 경연관 춘추관 기사관(復拜修撰知製敎兼 經筵官 春秋舘 記事官)이 되고 고성(固城) 현령(縣令)을 지내니 분파(分派)의 조(祖)이다. 19세 휘는 선(宣)이니 진사시(進士試)에 오르고 문학(文學)으로 명망이 높으며 <진양지(晋陽誌)>에 등재되어 있다. 22세(世) 휘 사복(思復)이니 임진왜란 때에 창의(倡義)하여 진양성(晋陽城)에서 순절(殉節)하니 <충렬록(忠烈錄)>과 <진양지(晋陽誌)>에 기재되어 있다. 병조판서(兵曹判書)에 추증(追贈)되고, 진주(晋州) 창열사(彰烈祠)에서 향사(享祀)하고 있다. 아들 혜(蕙)는 통덕랑(通德郞)으로 임진왜란 때에 부친과 함께 같은 날에 전사하니 일문(一門)에 쌍충(雙忠)이라 일컬어진다. 25세(世) 휘 광선(光宣)의 호는 모헌(慕軒)이니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로 청산(靑山) 현감(縣監)을 지내고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워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고성에 오래도록 살다가 27세(世) 상평(商平)이 축동으로 이주하였다가 다시 곤양으로 들어와 정착하였다. 고성에 150여 호가 살고 있으나 곤양에는 5호가 살고 있다.   문중대표는 33세손 수안(守安)으로 진교고등학교 교사로 명예 퇴직하였고, 차안(且安)은 수산진흥원에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정병(正炳)은 경찰공무원이고, 오병(五炳)은 전신전화국에 근무하다가 퇴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