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密陽) 박씨(朴氏) 규정공파(糾正公派) 후전(後田)   중시조(中始祖)인 박언침(朴彦沈)은 시조 왕 혁거세(赫居世)의 30세손이다. 제54대 경명왕의 맏아들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封)함으로 후손이 그를 중조로 하고 밀양박씨라 한다. 중조(中祖) 휘 현(鉉)은 고려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司憲府) 규정(糾正)을 거쳐 태사에 이르렀다. 청백리로 세인의 칭송을 받았고, 도학(道學) 문장(文章)이 특출하여 장흥(長興)의 세덕사(世德祠), 옥천의 원덕사(遠德祠)에 제향(祭享)되어있다. 14세(世) 휘 승종(承宗)은 선조조에 문과에 급제하여 영상(領相)의 직에 올랐으며, 호는 퇴우당(退憂堂)이고, 시호는 숙민(肅愍)이다. 15세(世) 자응(自凝)은 호가 읍백당(挹白堂)이다. 광해군조(光海君朝)에 문과에 급제하고 폐모사건이 일어나자 조정에 나가지 않다가 후에 영광군수(靈光郡守)와 홍문관(弘文館) 교리(校理) 등을 지냈다. 16세(世) 동도(仝度)는 호가 인재(忍齋)이다. 선조조에 관통덕랑(官通德郞)이다. 17세(世) 만최(萬㝡)의 호는 치재(穉齋)이다. 18세(世) 종학(宗鶴)의 호는 석정(席亭)이다. 20세(世) 재천(載天)의 호는 동계(東溪)이다. 숙종조에 통정대부(通政大夫)이다. 21세(世) 양진(陽鎭)의 호는 남재(南齋)이니 수대로 학문을 한 집안이다. 22세손 준치(準致)가 장흥(長興)에서 곤양(昆陽)으로 이거(移居)하여 5대째 살고 있다. 27세(世) 정수(正洙)는 부산과학고 교사이고,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쌍수(雙洙)는 울산 농소고 교사이고, 삼수(三洙)는 남해제일고 교사로 교육가 집안이다. 복성(福成)은 동양상사 대표이고, 재관(在寬), 삼관(三寬)은 사업가이다.   문중대표는 26세손 해성(海成)이며, 종손(宗孫)은 27세손 정수(正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