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南平) 문씨(文氏) 의안공파(毅安公派) 무고(舞鼓)   시조(始祖)는 신라대의 문다성(文多省)으로 현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면(南平面)에 있는 장지연이 그 발상지(發祥地)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해안지방을 침략해오는 왜구를 물리치는 공이 많았고, 후에 대장군을 거쳐 삼중대광(三重大匡) 벽상공신(壁上功臣)에 오르고 남평(南平伯)에 봉해졌기 때문에 남평(南平)으로 관적(貫籍)하였다.   고려 충숙왕(忠肅王) 때에 우상기상시(右常騎常侍)를 지내고, 상주국(上柱國)으로 풍산군(楓山君)에 봉해진 문익(文翼)을 중조(中祖)1세로 세계(世系)를 잇고 있다. 익(翼)의 시호는 경절(敬節)이며 문과(남사시)에 급제하여 숙종(肅宗) 3년에 좌우찬선대부(左右贊善大夫) 급사중(給事中)에 이르렀다. 이듬해 고진(告秦)겸 밀직사(密直使)로 원자책봉(元子策封)을 청하려고 요(遼)나라에 다녀왔다. 그의 손자인 중조(中祖) 3세(世) 문극겸은 문종(文宗)때 문과에 급제 명종(明宗)때는 우승선(右丞宣), 어사중승(禦史中丞), 용호대장군을 겸임하여 문무 겸직의 시초가 되었으며, 중종(中宗)에게 정중부 난에 앞서 좌정언으로서 직언하여 좌천되었는데 중종도 그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했다 전한다. 조선 정조(正祖)임금이 합천에 송호서원을 건립 충숙공을 봉향하고 있다.   중조(中祖)12세(世) 휘 익점(益漸)은 자가 일신(日新)이고 호가 삼우당(三憂堂)이며, 시호는 충선공(忠善公) 고려 공민왕 9년에 문과에 급제 김해부사록(金海府司祿)을 시작으로 좌정언(左正言)과 예부시랑(禮部侍郞)에 이르렀다. 특히 원나라 교지국(交趾國)에서 귀향살이 하다가 귀국하면서 목화(木花)씨를 가져와 재배하고 옷을 지을 수 있도록 기계(機械)를 발명하여 우리나라 의류혁명을 일으켰다. 물래는 그의 손자 래(萊)이름을 따 명명했다 한다. 조선 태종 때에 그의 학행을 기리고자 참지정사(參知政事) 강성군(江城君)에 봉해지고 부조묘를 세웠다. 세종 22년에 영의정(領議政)에 추증되고, 남평의 장연서원과 단성의 도천서원에서 향사하고 있다. 13세(世) 휘 삼자(三子) 중실(中實)은 간의대부(諫議大夫), 참지문하시중(參知門下侍中)에 증직 되었으며, 14세(世) 휘 서(庶)는 武科(무과)에 오르고 성품이 영매(英邁)하여 사물의 이치를 통달하였고, 무예(武藝)를 겸비(兼備)하여 세인들의 추중(推重)을 받았다. 19세(世) 휘 애석(愛碩)이 곤양으로 들어와 10여대를 살고 있으며, 25세(世) 휘 덕익(德益)은 여절교위(勵節校尉) 수훈련원(守訓練院) 판관(判官)을 지냈다. 현재 곤양에는 18호가 살고 있다.   문중대표는 32세(世) 태환이고 종손은 태윤(兌允)이다. 성이(性伊)는 세창정밀 대표이고, 점승(点承)은 동산정밀 대표이며, 대성(大成)은 경일금속 대표이다. 무생(武生), 연생(連生)은 공무원이며, 순상(順祥)은 운수업에, 임생(任生)은 (주)대웅 공장장이다. 33세(世) 강석(康碩)은 공무원이고 광호(光鎬)는 중국(中國)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