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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선산(善山) 김씨(金氏) 문강공(文康公) 강호파(江湖派) 성내(城內)   시조(始祖)의 휘는 선궁(宣弓)이다. 신라의 제46대 문성왕 경응(慶膺)의 8세손이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백제(後百濟)를 정벌할 때에 선산에서 모병(募兵)을 하였는데 이 때에 왕건의 휘하에 들어가 종군하여 후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웠다. 왕건이 친히 왕이 사용하던 활(御弓)을 하사하고 선궁(宣弓)이라 명하였다. 정난보국공신(靖難保國功臣)의 벼슬에 오르고, 문하시중(門下侍中) 삼중대광(三重大匡)에 이르렀으며 선산백(善山伯)에 봉해졌다. 후손이 그를 시조로 삼고 시조의 발상지(發祥地)인 선산(善山)을 본관으로 하였다. 16세손 휘 숙자(叔滋)는 태종(太宗) 14년에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문과(文科)에 급제 세자우정자를 거쳐 선산교수(善山敎授) 성균관(成均館) 사예 등을 역임하였다. 세종 즉위 후 벼슬을 그만두고 밀양(密陽)에 돌아가 후생(後生)의 교육에 전심하였으며 조선 초기의 거유(巨儒) 길재(吉再)의 학통을 계승하고 정주학(程朱學)을 발전시켰다. 선산(善山)의 낙봉서원(洛峯書院)에 제향(祭享)한다. 호는 강호산인(江湖散人)이며 시호는 문강(文康)이다. 그의 아들 17세손 종직(宗直)의 호는 점필재(佔畢齋)요, 시호는 문충공(文忠公)이니 문과(文科)에 급제하고, 이조참판(吏曹參判)ㆍ동지경연사(同知經筵事)ㆍ한성부윤(漢城府尹)ㆍ공조참판(工曹參判)ㆍ지중추부사(知中樞府使)의 벼슬에 이르렀다. 학문(學文)과 문장(文章)이 뛰어나 영남학파의 대종을 이루고 일찍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지은 바 있었는데, 연산군 때에 제자 김일손(金馹孫)이 사초(史草)에 실은 것이 원인이 되어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났다. 길재(吉再) 및 아버지의 학통(學統)을 이어 받아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하였으며 서화(書畵)에도 뛰어 났다. 밀양(密陽)의 예림서원(禮林書院)과 선산(善山)의 금오서원(金烏書院) 등 여러 서원에서 향사(享祀)하고 있다. 여러 대를 지나 낙남(落南)하여 원달(源達)이 곤양으로 이거하였다. 곤명면 본촌(本村)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으며, 곤양에는 5호가 살고 있다. 종손은 경래(敬來)이며 서울코리아케미칼 과장이다.   문중대표는 민조(敏助)이며 사천군의회 의원 및 사천시의회 의원을 역임하였고, 민종(敏宗)은 곤양예비군 중대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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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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