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慶州) 김씨(金氏) 두암공파(兜庵公派) 맥사(脉社)· 중항(中項)   김알지(金閼智)의 28세손 경순왕(敬順王, 신라 제56대)의 셋째 아들 명종(鳴鍾)은 손국(遜國) 후 경주군(慶州君)으로 봉군(封君)되고, 시호는 영분(永芬)으로 경주 김씨(慶州 金氏) 영분공파(永芬公派)의 파조(派祖)이다. 파시조(派始祖) 영분공(永芬公)의 6세손 예겸(禮謙)이 고려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으로 내사령(內史令)을 지내고 몽고토벌(蒙古討伐)에 공이 있었다. 8세(世) 의진(義珍)은 고려 때 양신공도(良愼公徒)를 육성하였으며, 문종조(文宗朝)에는 참지정사(參知政事)로서 지공거(知貢擧)를 겸하여 인재등용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이어 판상서병부사(判尙書兵部事) 평장사(平章事) 등을 지내었다. 11세(世) 영고(永固)는 고려(高麗) 인종(仁宗) 때에 합문지후(閤門祗候)로서 문장(文章)에 통달하고 고려 명종(明宗) 2년에 소부록연구수종공신(少傅錄燕邱隨從功臣)이 되고, 12세(世) 인경(仁鏡)은 문무(文武)를 겸전(兼全)한 인물(人物)로서 고종(高宗) 때 조충(趙冲)과 함께 강동성(江東城)에서 거란군(契丹軍)을 격퇴한 공을 세우고 중서시랑(中書侍郞) 평장사(平章事)에 오르고 학문과 글씨에 뛰어 났다. 13세(世) 궤(軌)는 원종(元宗) 때에 간의대부(諫議大夫)에 오르며 한림학사(翰林學士)와 상서좌복사(尙書左僕射)를 역임하였다. 14세(世) 요(瑤)는 삼중대광(三重大匡) 상장군(上將軍)이고, 계림부원군(鷄林府院君)에 봉하여졌다. 16세(世) 남귀(南貴)의 호는 두암(兜庵)이니 고려 충숙왕(忠肅王) 11년에 태어나서 진사(進士)로 추밀원 부사 검교량(樞密院 府使 檢校郞)을 지내고 두암공파(兜庵公派)의 파조(派祖)이다. 21세(世) 경손(慶孫)은 통훈대부(通訓大夫) 증 한성좌윤(漢城左尹)이요, 23세(世) 막손(莫孫)의 호는 동호(東湖)이니 수직가선대부(壽職嘉善大夫)이고, 임진왜란에 하동 진교(辰橋)로 와서 유락(流落)을 거하게 되었다. 25세(世) 색명(色明)은 훈련원첨정(訓練院僉正)으로 증 가선대부(嘉善大夫)이다. 4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큰 아들의 휘는 석중(錫重)이니 절충장군(折衝將軍)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이고, 둘째 아들의 휘는 자필(自弼)이니 통정대부(通政大夫) 겸 중추부사(中樞府使)이다. 27세(世) 하진(夏振)은 증 가선대부(嘉善大夫)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인데 곤양 맥사(脉社)ㆍ중항(中項)ㆍ점복동(占卜洞)으로 이거(移居)하여 10여 대를 정거(定居)하여 왔다. 총 50여 호이나 곤양에 20여 호가 살고 있다. 맥사(脉社)의 종손(宗孫)은 정부(正夫)이고, 점복동(占卜洞)의 종손(宗孫)은 35세(世) 진전(鎭田)이다.   문중대표는 축동새마을협회장을 지낸 인태(寅泰)이다. 일문(一文)은 세무공무원을 지냈고, 상문(尙文)은 초등학교교사를 역임하였으며, 민석(民錫)은 재선국회의원이다. 안국(安國)은 곤양면장을 역임하였고, 길용(吉龍)은 부산과학전자학교장이며 영철(煐哲)은 경남도청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