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晋陽) 강씨(姜氏) 박사공파(博士公派) 우티(牛峙)   시조 강이식(姜以式)은 고구려(高句麗) 병마원수(兵馬元帥)로 5만의 군사로서 수(隨) 문제(文帝)의 30만 대군을 요동(遼東) 임유관(臨楡關)에서 대파하였다. 진주의 봉산사(鳳山祠)에서 향사(享祀)하고 있으며 박사공(博士公) 휘 계용(啓庸)을 중시조 1세(世)로 한다. 일찍이 국자(國子) 박사(博士)가 되어 고려(高麗) 원종(元宗) 15년에 통신사(通信使) 서장관(書狀官)으로 일본을 다녀온 뒤 진산(晋山) 부원군(府院君)에 봉해졌다. 3세(世) 사첨(師瞻)은 고려충렬왕조(高麗 忠烈王朝)에 감찰어사(監察御使)이다. 4세(世) 창귀(昌貴)는 고려조에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추증되고, 진원(晋原) 부원군(府院君)에 추봉되었다. 5세(世) 군보(君寶)는 시호가 문경(文敬)인데 문하시중(門下侍中) 봉산군(鳳山君)에 봉하여졌다. 7세(世) 회백(淮伯)의 호는 통정(通亭)이고, 정당(政堂) 문학 겸 대사헌(大司憲)이 되었다. 조선개국 후 동북면 도순무사가 되었으며 저서에 통정집(通政集)이 있다.   11세(世) 연(演)의 호는 송암(松岩)이니, 연산군 때에 성균관(成均館) 사예(司藝)를 지내었고, 효(孝)와 렴(廉)으로 칭하여졌으며, 임진왜란 때에 호가(扈駕)하여 원종훈련주부(原從勳練主簿)에 녹권(錄券)되어 있다. 16세(世) 주길(周吉)은 인조(仁祖) 때에 관통덕랑(官通德郞)을 지내었다. 17세(世) 만첨(萬瞻)의 호는 행촌(杏村)이요, 18세(世) 진항(晋恒)의 호는 반화(返華)이며 사천에 살았다. 20세(世) 홍주(弘周)때에 곤양 우티로 이주하였으며, 22세조(世祖) 록회(祿會)ㆍ복회(福會)ㆍ성회(性會)께서 곤양(昆陽) 우티에 삶의 터전을 잡고 우티 강씨(姜氏) 가문(家門)을 이루었다. 23세(世) 상래(湘來), 24세(世) 찬수(贊秀)ㆍ태수(泰秀)ㆍ달수(達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장노(長老)이며 24세(世) 민수(敏秀)ㆍ인수(仁秀), 25세(世) 대영(大榮)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사(牧師)이고, 대권(大權)은 법조계(法曹界) 검사(檢事)이고 대화(大和)는 대학교수(大學敎授)로 그 밖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