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前 面長 全州李公 起鴻 功業碑 ◦소재지 : 무고리 궁골 天一生水 地六成之 人用爲命 須臾不離 公最善用 築鑿成湫 千尺其深 九仞是邱 전주이공 기흥 공업비 灌漑甚博 澤被一坊 一世盛功 片石曷彰 于彼原野 盈公之蹟 庶幾風雨 勿磨勿滌 전 면장 전주이공 기홍 공업비 하늘이 一로서 물을 生하니 땅은 六으로서 이루도다. 사람이 命을 삼으니 잠시도 떠날 수 없다. 公께서 잘 이용하여 쌓고 파서 큰 못을 이루었도다. 그 깊이는 千尺이요. 못 둑은 九仞이나 되도다. 물을 이용하는 면적이 넓으니 은택이 한 마을에 입었도다. 일세의 성대한 공을 조각돌에 어찌 다 기록하리요. 저 넓은 들에 公의 업적이 가득하도다. 바람과 비에도 무너지거나 훼손되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