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司憲府監察金學璇施惠不忘碑
慈善餘風 普及隣鄕 薄土減稅 窮蔀貸種 崑玉增輝 藍石輸誠 惟公之德 山高水長 大正 三年 三月 立 小作人代表 諸方 鄭煽義, 興士 鄭東熙, 甲士 金祥点 김학선 시혜 불망비 사헌부감찰 김학선 시혜 불망비 자애롭고 착하며 넉넉한 바람이 널리 인근 고을에 미치다. 박토의 땅에는 세를 감하여주고, 가난한 집에는 종자를 나누어주었다. 곤옥의 보석처럼 덕성이 더욱 빛나, 쪽빛 돌에 이런 마음을 새겨둔다. 오로지 공의 덕이요, 산 높고 물이 길게 흐르는 것처럼 그 덕이 오래가고 장구하리라. 서기 1914년 3월 세움 소작인대표 제방 정선의, 흥사 정동희, 갑사 김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