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金贊鉉의 妻 河氏(聖順)孝婦襃賞記
김찬현 처 하씨(성순)효부포상기
◦소재지 : 본촌
우(右) 하부인(河婦人)은 남편(夫君)이 위암으로 1986년에 별세하고, 101세 되시는 시어머니를 47년간 한결같이 봉양하였으며, 시어머니께서 11년 전부터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여도 똥과 오줌 등 오물을 깨끗하게 치워 정결하게 함은 물론 온 지방을 두루 다니면서 좋은 약을 구하여 치유하기 위해 애썼으며, 밤이면 야식을 즐겨 드시는 시어머니의 식성에 맞추어 365일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제 때에 공양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하여 현재 곤양면 내에서 최고령노인으로 모시고 있다. 이런 효행(孝行)을 향리 모든 이들이 칭송하기에 1997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곤양면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에 그 분의 효행을 간략하게 기재한다.
곤양면 환덕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