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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6. 通政大夫承政院承旨金海金氏孝行碑 聖遠經殘彛倫斁敗一有士君子孝友而持家慈惠而恤窮鄕閭之知與不知莫不騰頌至有面洞之賞褒亦一辭嘖嘖不己旣無旌表之典毋寧公議是收也昆陽郡孝子承旨金珠坤字石振號石汀其先金海人節孝先生諱克一后通德郞諱聖甲贈參判諱俊八童蒙敎官諱容玩其高曾祖彌也孝子性孝天植甫齕知愛親定省唯諾殆若成人遇異味不于口而必獻親養極志軆無纖毫違咈侍疾夜不解帶藥餌饘粥躬執不替八友于兄弟財無異儲食共卓寢同被見人窮乏不量己力而周之多人所難能鄕里甚敬重之配晉陽姜氏事舅姑極孝相君子無違睦族敦隣仁風靄蔚有子八人各成材器孝友承家曰鏞玉鏞善鏞逸鏞浩鏞熙鏞準鏞吉鏞根鄕章甫謀所以揄揚僉議告慕聖公會會中爲文而贊近又竪石紀實請余以銘銘曰二五粉糅少醇多醨嗟哉孝子人紀之彛錫類維何兒孫岐의我筆載石言豈溢飾 疆圉單閼仲夏上吉 嘉善大夫宮內府特進官 安東 權 益 相 撰 通訓大夫軍部員外郞 平山 申 鉉 台 書 통정대부 승정원 승지 김해김씨 효행비 ◦소재지 : 중항리 안도 성인(聖人)의 세대가 멀고 학문이 쇠잔 하며 인륜이 퇴패(頹敗)되었다. 한분의 사군자라도 효우로서 가문을 유지하고 자혜(慈惠)의 마음으로 궁핍한 사람을 구휼하니 향리가 모두 등송(騰頌)하며 면과 동에서 포상하며 또한 송성이 자자하다. 세상이 예와 달라 비록 정포(旌表)의 은전은 없어도 공의가 소중하도다. 곤양군에 사는 효자 김주곤(金珠坤)의 자(字)는 명진(名振)이요, 호(號)는 석정(石汀)이요, 승지(承旨) 벼슬을 지냈다. 공의 선대는 김해인(金海人)이요, 절효선생(節孝先生) 휘(諱) 극일克一)의 후손이라. 통덕랑(通德郞) 휘(諱) 성갑(聖甲)은 증 참판이고, 휘(諱) 준팔(俊八)은 동몽교관이며 휘(諱) 용원(容玩)은 고조와 증조와 조고이시다. 효자는 성효가 출천하여 어릴때부터 애친하고 정성(定省)하며 유락(唯諾)하는 도리가 성인과 같으며 신미(新味)를 얻으면 먼저 먹지 않고 부모에게 드리며 지체(志體)를 겸양(兼養)하여 조금도 어김이 없으며 시질(侍疾)에 밤에도 띠(帶)를 풀지 아니하며 약과 미음을 친히 권하며 형제에 우애하여 재물을 공유하며 먹을 때에는 상을 같이하고 잠잘 때에는 방을 같이 쓰며 궁핍한 사람을 보면 주휼(周恤)하니 모두 어려운 행적이라 향리가 경중(敬重)하더라 아내는 진양강씨(晉陽姜氏)니 시부모에게 효를 다하고 남편에게 공경하며 일족에 화목하고 이웃 간에 돈목하니 인풍(仁風)이 넘치 더라 아들 八人이 모두 재기(才器)가 있고 효우로서 집안을 이어니 용옥(鏞玉)ㆍ용선(鏞善)ㆍ용일(鏞逸)ㆍ용호(鏞浩)ㆍ용희(鏞熙)ㆍ용준(鏞準)ㆍ용길(鏞吉)ㆍ용은(鏞根)이라. 여러 유사(儒士)들이 찬양하고 모 성공회에서도 찬양하였으며 근래에 비를 세워 비문을 청하거늘 명하여 曰 二五에 분유(粉揉)하며 소순다리(少醇多醨)하였다 슬프다. 효자는 인륜의 큰 자로다 복록을 받아서 자손이 왕성 하도다 나 글로서 돌에 새기니 어찌 꾸밈이 있겠느냐 정묘년 중하 상길일에 가선대부 궁내부 특진관 안동 권 상 익 찬 통훈대부 군무원 외 랑 평산 신 태 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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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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