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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6. 武夷亭儒契通文 右文爲敬通事 德崇業廣 志高行潔 爲後學之師表 爲斯文之扶植者 實惟 晦亭金先生是也. 先生駕洛靈源 文愍公濯纓先生之後也. 承襲家庭 私淑諸人 而事父母以孝 對家人以和 在朋友切偲 是先生修齊之道也. 居常潛心 理學 書經之奧旨 四禮之疑會 溫繹不已 是先生精力之實也. 當韓國社屋之際 晦 蹟林泉 不以貧窮 動心敎人不倦 愼獨自守 一於恭敬 先生堅守之操也. 先生之道學 如是悉備若無 士林之公議 則豈非欠典 乎生等玆以仰通伏願僉君子 協力修稧 將明斯文千萬幸甚 丁亥春正月 日 門下生 崔昌澤 姜大益 鄭 銓 等 稧日定于陰四月初七日 무이정 유계 통문 다음과 같이 삼가 알립니다. 높은 덕망, 넓은 업적, 높은 뜻, 고결한 행실로 후학의 사표(師表)가 되고, 사문을 부식(扶植)하는 이가 있으니 곧 회정 김선생이시다. 선생은 가락(駕洛)의 영원(靈源)이요, 문민공(文愍公) 탁영(濯纓)선생의 후손이시다. 가정에서 승습(承襲)하고, 여러 사람들과 사숙(私淑)하여, 부모에게 효도하고, 집안사람들에 온화하며, 친구들 사이에 신(信)이 있으니 이는 선생이 수신제가(修身齊家)하는 도(道)요. 언제나 마음 깊이 성리학(性理學)과 서경(書經)의 오묘한 뜻을 간직하고, 사례(四禮)의 의심스러운 바가 있으면 부드럽게 해석하여 주셨는데 이 또한 선생 정력의 실체이다. 한국이 일제강점의 치욕을 당할 때에 임천(林泉)에 은거하여 가난하여도 마음이 동요치 아니하고, 후배들 가르치기에 게을리 않고, 신독(愼獨)하여 스스로를 지키며 한결같이 공경하니 이는 선생이 견고하게 지켜나가는 지조이다. 선생의 학문이 이와 같이 두루 갖추어져 있으니 이에 사림들의 공론(公論)이 없으면 되겠느냐. 이에 문하생들이 삼가 알려드리니 모든 군자제현은 힘을 합쳐 수계(修稧)하여 장차 이 글을 밝힐 수 있으면 천만다행이다. 정해년 봄 정월 일에 제자 최창택 강대익 정전 등 계일은 매년 음력 사월 초칠일로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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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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