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곤양향토사



곤양향토사

3. 여제단(厲祭壇)   여제(厲祭)는 나라의 길흉사에 관련된 제사로, 주로 나라의 흉사와 관련이 많다. 여제의 제사 절차를 보면 경중(京中)과 외방(外方) 각 관에서 매년 봄 청명(淸明)일과 가을 7월 15일 경루 초 1일에 제사가 없는 귀신을 제사하되, 그 단을 성북(城北)의 교간(郊間)에 설치하고, 그 제물은 경중에서는 희생(犧牲)으로서 양 세 마리와 돼지 세 마리를 쓰고, 반미(飯米)는 45두를 하며, 외방에서는 지관(知官)이상은 경중보다 3분의 1을 감하고, 현령이나 감무는 지관보다 반을 감하되, 양은 노루나 사슴을 대용하며, 주제관은 “경중에서는 개성 유후사 당상관이나 한성부 당상관으로 하고, 외방은 각각 그 고을의 수령으로 하소서.”라는 여제(태종 4년)가 있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조 정종(正宗) 2년(1400)에 여제단을 각 읍에 설치하여 성황신을 모시고 제사 지냈다고 한다. 일(日), 월(月), 풍백(風伯), 우사(雨師) 및 무사(無祀) 15위를 매년 10월 15일과 청명일에 연 2회에 걸쳐 제사 지냈다. 곤양군 북쪽 2리에 여제단이 있다고 곤양읍지에 기록되어 있다.(후전 뒷산 현재 부대 주둔지)


담당자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55-831-2714
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만족도 조사 민원신청  시장에게 바란다  조직도  공지사항  공고/고시/시험 
페이지 수정요청열기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평가: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