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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꼰질꼰) (호박꼰)

21. 꼰   땅바닥이나 종이 같은 것에 말판을 그리고 돌멩이나 나무토막 등을 말로 삼아 약속된 규약에 따라 승부를 겨루는 것이다.   꼰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말판의 모양에 따라 우물꼰ㆍ줄꼰ㆍ곤질꼰ㆍ패랭이꼰ㆍ호박꼰ㆍ자동차꼰 등으로 나눈다. 이 중에서 곤질꼰ㆍ호박꼰을 즐겨 두는 편이다. 그 놀이와 말판은 다음과 같다.   1) 곤질꼰   양편이 번갈아 가며 말 하나씩을 말판의 교차점에 놓아간다. 말 3개가 일직선 위에 나란히 놓이면 꼰이 됐다고 한다. 꼰이 되면 상대편의 말판 위에 놓인 말 중 아무 것이나 하나 떼어내고 그 자리에는 표시를 하여 말을 놓지 못하게 한다. 말을 놓을 자리가 없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말판 위에 놓은 말들을 움직여 꼰을 상대편의 말을 떼어낸다. 말을 떼어 낼 때는 상대편이 꼰을 만들지 못하도록 말을 골라서 떼어낸다. 어느 쪽이든 꼰을 만들 수 없게 되면, 즉 3개 이하가 되면 진다.   2) 호박꼰   <말판의 모양>

  말판 위에 양편이 각기 말 3개를 놓고 둔다. 호박꼰은 상대편의 말을 떼내지 않고 서로의 말이 한 칸씩 움직이다가 한 편의 길이 막혀 더 말을 움직일 수 없을 때 지는 것이다. 말의 움직임은 양편의 약속에 따르면 되나 대개 말은 뒤로 나가지 못하고 옆과 앞으로만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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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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