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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12. 12월의 행사   1) 납일(臘日)   동지로부터 세 번째 맞이하는 미일(未日)을 납일이라고 하는데, 납일에는 저육을 먹는 풍습이 있으며 참새를 잡아서 아이들에게 먹이면 마마를 앓지 않는다고 하여 농촌에서는 밤에 새잡기를 했다.   2) 첫눈 보기   첫눈이 밤에 오면 시절이 좋다.   3) 섣달 그믐   이날은 제석(除夕), 제야(除夜), 또는 작은 설날이라고 하는데 가정에서는 세찬(歲饌) 준비에 바빴으며 아이들은 미리 “설치레”를 하기도 했다.   4) 청소와 목욕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며 새해맞이를 위해 가마솥에 물을 데워 목욕을 한다.   5) 수세(守勢)   해지킴이라 하는데 그믐날 밤에는 방ㆍ마루ㆍ부엌ㆍ광ㆍ뒷간ㆍ외양간ㆍ우물가 등에 촛불이나 등불을 밝혀두고 새벽에 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우는 풍습이 있었다. 이날 밤에는 “잠을 자면 굼벵이가 된다” “눈썹이 새하얗게 된다” “머리가 빨리 센다”고 하여 어린 아이들은 오는 잠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어른들은 서당이나 공청에 모여 글을 짓기도 하고 세상일을 논하기도 했으며 윷놀이나 “세투”라 이름붙인 화투놀이를 하기도 했다.   6) 오줌에 삶은 달걀   건강을 기원하는 행위로, 달걀을 통째로 깨끗한 오줌에 담갔다가 꺼내어 삶아 껍질을 벗겨 먹으면 몸에 이롭다는 풍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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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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