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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3. 3월의 행사   1) 삼짇날   3월 3일은 9월 9일에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며 나비도 날아온다. 이날 처음으로 호랑나비나 노랑나비를 보면 그 해는 소원이 성취되며 흰나비를 보게 되면 상복을 입는다고 한다.   이 날에는 시식(時食)으로 만발한 진달래꽃을 뜯어다가 쌀가루와 반죽하여 참기름을 발라 화전(花煎)을 빚어 먹는다. 이것을 대부분의 우리 지방에서는 봄회치라고도 하며 화류전(花柳煎)이라고도 한다.   2) 청명ㆍ한식   옛날부터 산소에 가서 선조에게 봄을 알리는 제사를 지내거나 성묘를 했다. 또 한식날은 개자추(介子椎)의 전설에 따라 찬밥 먹는 날이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찬밥을 먹지 않는다. 청명ㆍ한식날은 가옥이나 묘지에 일을 해도 귀신의 뒷탈이 없는 날이라 하여 가옥의 수리나 이장(移葬) 같은 일을 한다. 이런 틈을 타서 귀신이 탈 부릴 궂은일을 하는 것인데 성묘나 찬밥 먹기의 의식보다 훨씬 강하다.   3) 곡우   이 무렵이 되면 농가에서는 볍씨를 담그며 못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이 날을 전후하여 자작나무에서 나는 진물을 받아 마시면 신경통ㆍ관절염에 특효가 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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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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