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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토사

제3절 기타 풍속(其他 風俗) 1. 환갑(還甲)   환갑은 61세가 되는 생일날을 말한다. 주갑(周甲), 회갑(回甲)이라고도 하는데 생년(生年)의 간지(干支)가 만 60년이 되면 한바퀴 돌아 그 간지(干支)의 해가 되는 것에서 기원(起源)한 것이다.   환갑은 다른 생일(生日)과는 달리 자식(子息)들이 헌수(獻壽)하는 큰 잔치를 베풀고 장수(長壽)를 축하(祝賀)하며 일가친척, 친지, 동네 사람들을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여 회갑연을 크게 열었다. 옛날에는 환갑을 넘기는 사람이 흔하지 않았다. 환갑을 넘기면 수복(壽福)을 타고났다고 하여 영광(榮光)스럽게 여겼다. 그래서 환갑잔치에는 큰 상을 받고 기생을 불러 풍악을 울리고 춤과 노래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오늘날은 경제적 부담이 많아 간소화되어 가족(家族)끼리만 모여 축하(祝賀)를 받고 잔치 비용을 아껴서 사회(社會)에 기부하는 사람도 있고 국내외(國內外)로 여행(旅行)을 가는 등 환갑 풍조가 달라지고 있다.   환갑(還甲)이 지난 그 뒷 해 62세 되는 해를 진갑(進甲)이라 하는데 이 날에도 간단한 잔치를 했으며, 70세 고희연(古稀宴), 80세는 팔순(八旬)잔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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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7-28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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