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절 마을 당산나무 및 노수(老樹) 우리면의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노수들은 대부분 마을 어귀와 길목에 위치해 있고 옛 마을 형성기 때 선인들께서 식재한 수종이 대부분이다. 자연의 힘과 풍수에 민감했던 선인들은 당산나무 및 노수에 대해 상징 숭배사상이 깃들어 있어서 정례기일과 재앙이 있을 시는 초월적 힘을 받고자 동리 전체가 주술형식을 빌어 제를 올리고 때론 개인적으로 치성(致誠)을 드리기도 하였다. 이것이 지금까지 내려와 동제라하며 모시는 마을(환덕, 본촌, 상평)이 있고 동제를 모시는 곳은 반드시 노수가 있다. 우리 면에 100년 넘게 내려온 마을 노수들은 다음과 같으며 지정 보호수는 상평마을 앞 동제를 지내는 노수 1곳이 선정되어 있다.
마을 | 수종 | 수령(추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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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 | 느티나무 | 250년 | 이 마을 金贊庸씨(김기태 박사 증조부)가 심었다고 함. (상평 개울둑에 있음) |
사동 | 〃 | 250년 | 정조때 마을 국도변, 최순부 7대조, 최운형 식재 |
본촌 | 포구나무(팽) | 〃 | 회관 앞 당산나무 |
점복 | 〃 | 100년 | 회관 옆 |
환덕 | 느티나무 | 〃 | 회관 앞 당산나무 |
포곡 | 〃 | 150년 | 마을 북단 도로변 |
흥사 | 포구나무(팽) | 200년 | 갑사 도로변(마을 비보목) |
당천 | 〃 | 100년 | 향교 앞 |
옥곡 | 느티나무 | 200년 | 곤양시장(옛 옥(獄) 앞에 있던 나무) |
성내 | 비자나무 | 300년 | 면사무소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