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3. 취락의 분포   높고 낮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본면은 산지가 중첩되어 그 기슭과 골자기마다 자연부락 수가 많이 분포되었으며 이러한 취락의 입지(立地)는 본면을 크게 동서로 나누어 볼 때 서부보다 동부지역이 훨씬 많다.그래서 동부에는 한실(大谷).쇠실(金谷) 또는 감실(甘谷).고자실(古自谷).가실(柯谷) 따위의 지명들이 생겨났다.   취락분포 형성 과정을 살펴 보면 취락은 사천읍을 기점으로 교통망의 발달과 더불어 동족촌락(同族村落)이 산지촌이나 평지촌에 형성되어 왔는데 특히 사천강 유역에 집중되어 왔고 최근에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진삼국도변의 동계2와 사천~고성간의 국도변인 여옥 및 풍정마을 앞에 집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형태의 취락형성을 이루어 가고 있다.   본면 촌락의 부락별 성씨(姓氏) 분포는 우리나라의 내륙지방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농촌과 같은 1성의 동족 부락이 없고 대부분 2~3호씩 도는 4호 이상의 다양한 성씨로 구성되어 각성부락으로 나타나 있다.주된 성씨의 구성비를 보면 먼저 면전체 193개 성씨중 삭녕(朔寧)崔씨가 10.1%(227호)로 가장 많고 밀양(密陽)朴씨가 8.4%(189호).김해(金海)金씨가 7.7%(173호).진주(晋州)姜씨와 鄭씨는 각각 6.1%(138호).3.7%(83호).사천(泗川)李氏 3.5%(79호)의 순이다.다음은 부락별로 보면 풍정과 수청 마을의 최씨(朔寧)가 각각 마을 호수의 13%와 50%.화암의 사천(泗川)李씨가 49%.여옥(如玉)마을의 金씨(慶州)가 34%.학촌(鶴村)마을의 鄭씨(延日)가 36%로 되어 있다. 李씨와 睦씨는 사천이 본향(本鄕)인데도 이씨는 79호.목씨는 불과 5호 뿐이다.   주민들은 보다 윤택한 생활을 꾸미는데 적극적 이여서 일찍이 군내에서 으뜸가는 농업여건을 만들었다.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이 하나의 정책으로 펼쳐지기 이전부터 그와 비슷한 성격의 잘살기 위한 주민 자발의 운동이 일었던 곳이다. 주민들은 스스로 ‘이곳이 바로 새마을 운동의 요람’이라고 곧잘 주장한다. 즉 면내 수청리가 그 예인데. 이 마을은 새마을 운동이 제창되기 전부터 농촌시범마을로 소득사업 및 마을안길 넓히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 새마을운동의 발생지인 것이다. 이러한 소득사업은 면내 일원에 산지개발로 이어져 오늘날 사천시내에서 밤.단감 등 과수단지의 선진지로 손꼽히게 된 시발점이었다.   현재 농업인구 수는 56%로 미・맥생산의 전통영농 이외에 고추.호박.수박.도마도.화훼 등의 비닐하우스 시설재배와 위에서 말한 밤.단감을 위주로한 과수재배가 근교 농업으로 명성이 높다.   193개의 각성이지만 면민들 스스로도 단결을 위해 노력하는데 2년마다 면민체육대회를 열어 면민들의 단합과 친선을 다지며 마을벌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본면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양반의 뿌리가 깊은 곳으로 예의범절이 뛰어나 어른을 공경하는 일환으로 해마다 면내 65세 이상 노인화를 대접하는 노인잔치를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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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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