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 택   주택의 종류와 주택 구조별 외벽재료는 다음의 ＜표＞와 같이 단독 주택의 대부분이 목조(木造)이고 다음이 시멘트 블록조로서 대부분 예부터 내려온 촌락가옥형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담집도 상당수가 남아 있다.지붕개량에 의하여 초가집이 사라졌으며 65％이상이 슬레이트 지붕으로 가장 많고 함석지붕이 약 10％.기와지붕이 15％ 정도이며 도시주택에 가장 많은 슬라브지붕이 차츰 늘어나는 추세이다.   본면에서 비교적 질서정연한 주거공간 구성이 이루어져 있는 마을은 대지 및 주택의 규모가 커지고 기본형도 3간 구조 외에 4간 홑집 구조로 온돌방＋대청＋온돌방＋부엌＋온돌방의 4간 홑집 구조로 시멘트벽돌 및 시멘트블록으로 지어진 집이 많다.   기본주택의 개조형식은 방의 크기가 협소하여 2실을 1실로 틔워서 사용하기도 하고 부엌은 대개 입식으로 방으로 개조하거나 또는 외벽에 달아 내어 주거공간

구조별 건축물 현황

구조별	가구수	면적(평)
철근콘크리트, 연와조	40	1,600
시멘트벽돌조, 시멘트블록조	356	8,900
목조, 흑벽돌조	831	9,972
APT	1,424	31,500
계	2,651	51,982

을 넓게 사용하는 집들이 많다. 우리나라 주택의 울타리 유형은 새마을운동에 의한 주거환경개선으로 돌담을 헐고 약 7할이 불로크담장으로 쌓았는데 형태나 질감이 획일적인 느낌을 주는 불로크담보다는 튼튼하고 정교(精巧)하게 쌓은 토담이 농촌지역의 자연과 조화된 향토미를 느끼게 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