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1. 기후의 개요   본면은 서부 경남의 해안지역에 속하여 있으므로 북부의 곤명지역을 제외하고 비교적 따뜻한 편이고 여름철도 잠깐의 혹서(酷暑)일 뿐 과히 덥지 않아 인간 활동에 알맞은 온대기후권(溫帶氣候圈)에 속해 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 대륙성 고기압의 발달로 북서계절풍이 불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오래 계속 되며 눈.비는 적다.봄철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는 한편 이동성 고기압의 빈번한 통과로 기온이 상승됨에 따라 개나리.진달래.벚꽃 등 각종 꽃이 일찍 피고 모든 초목의 싹이 다른 지역보다 일찍 움이 트이므로 동∙식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그리고 4월 말경부터는 중국 화북(華北)지방으로부터 동쪽으로 이동해 오는 온대성 저기압이 발달하여 강한 바람을 동반하게 되는데 풍진(風塵)과 황사(黃砂)현상을 일으켜 청명한 날에도 시야(視野)가 밝지 않아 세칭 토우(土雨)라 하여 순환기(循環器)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이 되면 북태평양(北太平洋)상에 해양성(海洋性) 열대 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서쪽으로 뻗어 나와 동지나(東支那) 부근까지 뒤덮게 되는 한편.오오츠카 해상에 중심을 둔 해양성 한대성(寒帶性) 그 기압의 세력 또한 우리나라 쪽으로 뻗어 나오게 되므로 각기 성질이 다른 이 두 고기압의 중간에 우리나라가 끼여 있으므로 소위 장마전선이 형성된다.이 장마전선은 평균적으로 6월 말경이 되면 우리 지역인 남해안 지방에 도달하여 7월 상순까지 남북으로 상하운동(上下運動)을 거듭하므로 때로는 한 달간 지속되는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 사천지역은 6월 말경부터 장마철로 접어들게 되며. 이 무렵에 중국 양자강(揚子江) 유역에서 발생한 저기압들이 이 장마전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므로 많은 비를 내리게 하여 때에 따라 집중호우(集中豪雨)를 동반하여 홍수피해를 입는 때가 많다. 그러나 7월 말이나 8월 초가 되면 장마전선은 북상하고 고온다습(高溫多濕)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권 안에 들게 되어 무더운 여름 날씨가 30゚C를 오르내린다. 또한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는 태풍(颱風)의 북상으로 우리 지역은 농작물 피해를 가장 많이 받게 된다.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대륙으로부터 이동성 고기압이 빈번히 지나가게 되어 맑은 날씨가 많아지고 기온과 습도 등이 낮아지므로 우리 인간 활동에 적합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된다.   우리 지방의 기상 상태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기온의 교차(較差)가 비교적 적고 강우량도 적당하여 모든 면에서 천혜(天惠)의 기후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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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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