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1. 장산리 고인돌 (獐山里 支石墓)   정동면 장산리 722-2번지에 산재한 고인돌은 사천강 건너 노천(魯川)마을 입구에 민묘(民墓) 1기가 논 가운데 있는데 그 둘레에 덮개돌(蓋石)의 깊이 2.2m, 너비 2.2m, 두께 70cm규모의 남방식(南方式) 고인돌 3기가 있으나 다른 곳에 비해 아주 작다.    이 마을은 사천강의 중류(中流)쯤 해당하며 상류(上流)쪽인 학촌리(鶴村里). 소곡리(所谷里)와 함께 대체로 선사유적이 많이 산포하는 곳으로, 이구산(尼丘山) 산자락에 위치한 지석골(支石谷)이란 이름이 생겨난 것은 고인돌이 많이 산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농경지의 개간(開墾)으로 이들 귀중한 유적은 모름지기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어떤 기록에 의하면 1917년경 일본의 고고학자인 도리이 유조(鳥居龍藏)가 이곳을 처음 답사하고 다녔다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알 길이 없다. 이후 1930년경이 고장 출신인 동야화가 매선(梅仙) 황영두(黃永斗)는 자기 소유 농경지에서 돌칼(石劍) 한개와 화살촉(石鏃)   여러개를 수습(收拾)한 적이 있다고 전하며, 또 같은 마을의 김동기(金東起)란 분도 덮개돌로 된 무덤방에서 여러 가지 유물을 채집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980년대에 들어대산(대산) 마을의 밭을 논으로 전환할 때 역시 선사유물이 많이 출토되어 관계기관에서 수습해 간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장산리의 여러 유구(遺構)에서 나온 유물은 일일이 셀 수없을 만큼 많은데, 출토된 유물은 대개 붉은간토기(丹塗磨硏土器), 다양한 형태의 민토기(無文土器 : 항아리, 잔, 사발, 대접 등) 돌칼 및 화살촉 등 석기류가 주종을 이루고있다.


담당자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55-831-2714
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만족도 조사 민원신청  시장에게 바란다  조직도  공지사항  공고/고시/시험 
페이지 수정요청열기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평가: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