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第 2 章 先史遺蹟   한려해상(閑麗海上) 국립공원 배후에 남북으로 길다랗게 사천만을 끼고 있는 사천은 그 천혜(天惠)의 입지조건으로 예로부터 물산(物産)이 풍부하여 사람이 살아온 흔적들을 곳곳에서 엿볼 수가 있다. 그 가운데 정동면은 사천강(泗川江)을 중심으로 일찍이 농경문화(農耕文化)가 잉태(孕胎)되어온 고장으로서 강 유역에는 선사유적 즉,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의 대표적인 묘제(墓制)랄 수 있는 고인돌(支石墓) 이 수없이 발견되는 곳이다. 따라서 같은 시기의 무덤방인 돌널무덤(石棺墓). 돌깐무덤(敷石墓)도 발견되어 학계(學界)에서발굴 조사한 바 있다. 그런데 오늘날에 와서 우리는 이들 유적을 슬기롭게 잘 가꾸어 보존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선사시대의 편년(編年)은 인간생활에 필요한 도구(道具)의 발전단계에 따라 역사고고학(歷史考古學)에서는 구석기시대(舊石器時代). 신석기시대(新石器時代).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초기철기시대(初期鐵器時代) 및 원삼국시대(原三國時代)로 나뉘는데 정동면 내에서 확인된 유적은 아직 청동기시대(B.C 100-B.C. 300)의 것 밖에 없다. 그러므로 본면의 선사유적은 지금은 거의 파괴되거나 없어진 고인돌(支石墓). 돌널무덤(石棺墓)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청동기시대의 유적이라고 하지만 실은 청동기 제품의 제작에는 고도의 합금술(合金術)과 같은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청동기가 다량으로 생산된 것은 아니며, 따라서 전국적으로 청동기가 발견되는 예는 극히 적은 실정인데 이러한 현상은 우리 고장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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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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