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 첨단 항공 산업의 메카 > 정동면지



정동면지

○ 烈婦新安朱氏表彰文    사천군 정동면 풍정리 烈婦 新安朱氏는 武烈公 휘 夢龍의 후예요, 삭녕 崔聖仁(一名 戌用)의 처다. 진양군 정촌면 화개리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素行이 端雅하여 일찍이 부모에게서 女事와 婦德에 관한 가르침을 받아 孝順한 행실로 부모에게 효도하여 四隣에까지 소문이 났다.    나이 20세에 시집가서는 효성으로 부모를 섬기고 예절과 공경으로 가장을 받드니 遠近 사람들이 역시 다 어질고 貞淑하다고 일컬어서 경애하지 아니한 사람이 없었다. 때는 丙戌年(1946) 6월경 가장이 급작스레 괴질에 걸려 사경에 이르자 부인 斫指(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냄)하여 注血하니 更蘇하여 겨우 하루 만에 마침내 不起하였다. 곧 不從(아내가 남편 따라 죽음)하려 했으나 위로는 시부모가 계시고, 아래로는 無后하여 양자로 들어온 어린 자식이 있어 참아 그러지는 못했다.    문득 다시 깨닫고는 어렵게 殘命을 보존하고 피눈물을 머금고 初終葬事와 제사를 치르는데 한결같이 예법대로 행했다. 그리고서 부모 공양을 가장 생전시보다도 몇 곱절 더하였고 자식 교육을 孝悌로서 가르쳐 가장의 後嗣를 이어 제사를 받들게 했다. 이로써 마을 사람들이 감화되어 설석 상찬하고 그 효렬행은 후세의 본보기가 됨으로 해서 다 朱烈婦라 일컫고 표창하다.   光復 丁亥(1947年) 7月 11日   豊井里員 一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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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6-06-23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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